아시아 스타라는 건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월드스타란 수식어는 잘 모르겠네요. 그렇게 얘기하려면 나름의 히트작이 있어야 할텐데요. 헐리웃 영화 '닌자 어쌔신'을 찍었는데, 저는 망작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노래들은 아시아에서는 히트했다고 보지만 과연 세계적으로 인기 있었을까요. 드라마로는 풀하우스가 가장 인기 있었을테고 그것이 아마 비의 최고 히트작이 아닐까 싶은데요. 확실히 아시아에서는 대단했지만 세계적으로는 얼마나 인기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최근에 신곡이 나왔죠. 가사가 자기자랑하는 내용입니다. 박진영의'살아있네'가 생각나더군요. 그러나 반응은 그리 선풍적이지 못합니다. 신곡은 비의 유투브 공식채널과 지니뮤직 두 곳에 업로드 되었는데요. 뮤비 공개 16시간이 지난 현재 양쪽의 조회수를 다 합쳐도 61만 정도 되네요. 사실 이건 아시아스타가 아니라 한국스타라는 수식어에도 미치치 못하는 성적입니다. 아직 초반이지만 가사가 무색해지는 반응입니다.
아무튼 과거에 비해 인기가 식은 것도 분명히 있지만, 저는 비가 그렇게 세계적인 히트작이 있는 사람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잘 몰라서 하는 소리일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