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일본진출 방식으로 접근을 했던거 같습니다.
초창기에 현지화라는 진출방식을 sm이 만들어놨었거든요.
그래서 미국도 그런 식으로 진출을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말 하면 또 조용필이나 이미자가 일본에서 앨범을 냈다 어쨌다 하는데
그건 한류가 인기가 생기면서 진출한게 아니라 한국에서 성공을 했기때문에
일본시장에 도전한것일 뿐 구분을 지어야 된다고 봅니다.
조용필이 일본에서 활동을 했다고 해서 일본에서 한국엔터가 유명해진건 아니니까요.
당시엔 유튜브,sns도 크게 활성화 되지 않았고..
한류의 힘만으로 미국 진출할수 있을거라는 상상도 못한 시절 아니던가요?
jyp가 시대의 여건이나 분위기에 비해 좀 앞서 나간면은 있습니다만..
원걸도 방탄이 미국까지 진출하는데 한류의 밑거름이 됐다고 부인하기 어려울거라 생각되는데...
일단 그때 당시는 KPOP이라는거 자체가 지금에 비해서도 크게 생소한 부분이었던 환경인게 가장 큰이유
아닐까요? 맨땅에 헤딩이었으니 그만큼 힘들었겠죠
별개로 제 닉네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참 KARD에 빠져 있었고 KARD 행보를 보면서 느낀건
문화라는건 찻아가는것 보다는 찻아오게 만드는게 더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카드가 해외에서 더 유명한 그룹, 해외활동 많이 하는 그룹으로 알려져 있지만
앞으로의 전망이 글쎄요 크게 좋아 보이진 않아요 너무 우리나라에서의 인지도가 떨어지거든요
일명 KPOP팬이라 불리는 해외팬들은 우리나라 연예뉴스나 방송출연 모습들도 유튜브로 접하면서
아 저 그룹이 한국에서 저렇게나 유명하고 잘나가는 애들이구나 하면서 혹하는 부분도 분명히 있거든요
마치 미국에서 쉑쉑버거가 엄청 잘나간데 유명하대~ 하는 입소문에 "그래?" 하고서 흥미를 가지게 되는것처럼
KPOP 팬들로 하여금 요새 한국의 대세~ 라는 뭔가 이런 간판이 있을수록 좋은건데
BTS에게는 그것이 있어서 더욱 잘나가는거고, 원더걸스와 KARD는 국내시장을 너무 버려놨었죠
원더걸스는 결국 국내시장을 잃었고, KARD는 어차피 없던 국내인지도에 해외활동 마저도 줄어들고 있죠
"내가 좋아하는 KARD 한국에서도 인기도 끝내준데 이번 앨범도 상위권 랭크! 어디 예능에 나왔대
음악프로그램 순위가 몇위래! 하면서 이야기하고 놀만한 꺼리가 없습니다"
방탄은 미국시장에 먹히는데 왜 JYP는 그렇게 못했냐라고 따질수는 없다고 봐요.
원걸 당시에 미국은 아시아팝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되어있었고 현재는 되고 있는 변화가 있으니까요.
물론 JYP의 원걸 미국진출은 판단 착오인건 분명하죠.
쌓았던 인기 다 날리고 팀자체의 붕괴까지 가져왔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