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요약:
야는 적당히를 몰랐다. 한국 중딩애들이 실수한 것이 서구 제국주의시대에 근간한 우월주의 같은 것인가?
그리고 뒷수습도 최악이었다. 그런데 지금도 그걸 모르는 것 같다
오취리 비정상회담에서 눈찢하는 짤
저짤은 억울한거 맞음
애초에 비하하려고 지은 표정도 아니고 뭐 설명하려다 지은 표정으로 알고있음
나도 생방으로 봤던 에피소드니까 그건 잘 앎
헌데 문제는 저런 억울 짤 한두개 추가됬다고 오취리가 억울한가? 필요 이상으로 까였나? 그건 아니라 봄
얘가 방송활동 초창기때는 대견해보였고, 한국에서 겪은 인종차별에 대해 지적할때도 반드시 참고해야하는 것으로 이해했음
그런데 가면 갈수록 좀 필요 이상으로 회초리를 휘둔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함
반대로 쟈 한국 생활이 근 10년 가까운 것으로 아는데, 그렇다면 한국사회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 그만큼 됬어야 했는데 그게 전혀 없다는 생각이 점점 들기 시작함
얘 제일 큰 문제는, 한국사람, 한국사회에세 겪은 차별들, 분명 지적하고 고쳐야하는 것은 맞지만
그걸 마치 서구백인사회가 제국주의 식민지시대 거치면서 깔아둔 인종우월주의 같은 것을 비판할때 쓰는 강도와 방식을 사용함
아니 한국인이 타국을 침략을 했나, 타인종을 노예로 부렸나, 타지역을 식민지삼은 적 있나?
한국사회에서 차별이라고 느끼는 것은 어디가나 볼 수 있는 외지인에 대한 원초적인 배척성향이 그 뿌리이지
물론 이것도 당연히 고쳐야하는 것. 실드칠 생각은 없음
허나 문제에 대한 처방은 그 수위가 적절선에서 이루어져야한다는 것임
시골 할머니들이 첨보는 외국인 배척하는 그런 습성을 제국주의 우월주의랑 비슷하게 대하는 건 좀 오버임
그리 따지면 아프리카 흑인들만 사는 지역에 동양인 가도 똑같이 차별함
그럼 그들이 백인서구사회 같은 그런 취급 받아야 하나?
나도 남미 동남아 새끼들 주제도 모르고 동양인에게 눈찟 제스쳐 하면 존내 ㅈㄹ하겠지만 그걸 마치 나치즘이나 KKK대하듯 오버하진 않을꺼임.
근대 오취리 야는 그걸 무슨 서구백인사회 인종우월주의 대하듯 오버를 떠니까
갈수록 사람들이 점점더 이건 좀... 싶었던 것이겠지
아마 대중들도 언제부턴가 오취리의 인종차별 관련 지적들을 보면서
'흠.. 뭔 말하는지는 알겠는데;; 그래도 갈수록 좀 오바하는거 아닌가?' 라고 느꼈을 거임
우리가 프랑스나 영국처럼 군 적이 있나? 싶었을거임
어깨빵 실수한 정도 가지고 어깨빵 정도 처벌이 아닌, 죽빵 쳐맞은 기분이 대중들에게는 점점 쌓여왔을거임
그러다가 진짜 꼬맹이들이 멋모르고 한 짓가지고 전세계에 떠벌려데고 개오버 떨어서
애들 신상공개는 물론 한국관련 오만 불필요한 태그들까지
사람들 쌓인게 폭발한거 같음
그런데 문제는 그 이후였음
논란이 일었으면 '오버했습니다' '제가 너무 민감반응했습니다' 이러면 될것 가지고
외국 언론이랑 접촉해서 지가 더 억울하다고 난리를 떨었음
지금 인터뷰 한것도 보니까 아직도 지가 뭘 실수했는지 모르는거 같음
자신이 얼마나 한국인들에게 무지하고 자기 기준만 들이밀었는지도 생각 못하는거 같음
나도 다양성을 존중하고 오취리가 문제를 다 털고 다시 방송 했으면 좋겠지만
아래 인터뷰 내용 보면 아직도 자신이 뭘 간과하고 있는지 전혀 인식이 없는 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