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콘 집계방식이 실제 판매량과 얼마나 차이가 날 수 있나 궁금해서
지난주 오리콘 vs 빌보드재팬 주간 판매량(추정)을 비교해 봤습니다.
빌보드재팬은 사운드스캔 자료를 인용한다는거 같고 오리콘이든 사운드스캔이든
모두 실제 판매량을 나타내는건 아니지만 두 업체간의 판매량 비교는 의미가 있을거 같습니다.
지난주에 우리나라 아이돌 2팀이 싱글발매를 했나본데
유키스의 경우 오리콘 12,444장 빌보드재팬 35,582장으로 빌보드재팬이 약 186%p 더 많이 팔린걸로 나옵니다.
KNK의 경우 오리콘 10,731장 빌보드재팬 16,565장으로 빌보드재팬이 약 54%p 더 많이 팔린걸로 나옵니다
노기자카46의 경우 약 16%p 더 많이 팔린걸로 나오고
모닝구무스메의 경우 약 65%p 더 많이 팔린걸로 나오네요.
드리밍몬스터의 경우 약 43%p 더 많이 팔린 걸로 나오고
그외에는 약 10%p 이내의 차이로 비교적 비슷한 판매량이 나오고 있습니다.
판매량을 부풀리기 위한 뮤직카드, 콘서트 티켓 첨부 같은 저가 공세를 판매량에서 제외하기 시작했던 오리콘이
이제는 이벤트 참가를 위한 다량 구매에 제한을 두는거 같은데 앞에서 언급한 저가 판매와는 달리
제값주고 산 CD까지 판매량에서 제외하는건 좀 의아하긴 하네요.
결론은 오리콘 판매량과 실제 판매량은 유키스 경우처럼 몇배 차이가 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작성일 : 17-10-20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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