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철의 합류로 음악적인 스펙트럼이 넓어졌음. 
강한 메탈 사운드에 부드러운 피아노 음이 더해지면서 대중적인 접근에 유리해 졌고,  전략적으로도 올드팬들까지 아우르는 선곡을 한 것은 훌륭한 작전이었음.
카디가 음악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무리한 자작곡으로만 승부를 걸었기 때문에  전반적인 팬들의 지지를 이끌어 내기기에는 부족했고, 국민 문자 투표, 사전 인기 투표에서  밀렸다고 봄.

확실히 원키타 밴드가 기타가 깔끔하긴 한데...얼마나 비는 공간을 잘 매꾸느냐가 관건이긴 함...조금 심심하다는 느낌도 없지 않지만(취향일 수도 있음)...잘하긴 잘하는 밴드 맞음...

마지막 공연은 픽스가 잘했음. 하지만 여성멤버만으로 구성해서 이슈만들겠다는 얕은 생각에 그만...그냥 좋은 베이시스만 한명 데리고 왔어도 1등먹는건데

크랙실버가 잘하는 밴드인건 맞으나, 슈퍼밴드의 취지인 글로벌 K밴드를 만든다에 부합하지는 않음
크랙실버 스타일의 밴드는 세계에 넘쳐나고, 크랙실버의 장점인 정공법은 이번 슈퍼밴드 시청자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킨거지 뭔가 센세이션을 일으킨건 아님

하지만 역시나 그 향수라는 무기가, 대중픽을 이끌어냈고
현상태로 세계에 내놨을때 경쟁력은 없음, 너무 비슷하거나 더 잘하면서 자국어까지 쓰는 밴드가 많기때문

국내에서도 비주류인 밴드음악이 대중에게 관심 받으려면, 해외에서 반응이 먼저오고
그 반응이 역으로 국내에 들어와서 대중들이 관심 가지는 방향으로 가야하는데
이상태로는 그냥 아까 그 향수에 젖은 대중들 외에게는 외면받고, 금방 식을 확률이 큼

1차전때 'you know i'm a dreamer...'하는데 게임끝난거 느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