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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10 20:17
[걸그룹] 2기 소녀시대, 새로운 정체성을 기대한다
 글쓴이 : 쁘힝
조회 : 1,727  

 데뷔 10주년을 맞은 소녀시대의 티파니·서현·수영이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각자의 길을 선택했다.

SM측은 “소녀시대의 해체는 없다”고 밝혔지만, 재계약을 맺은 5명과 다른 소속사를 택하게 될 3명이 이전처럼 함께 소녀시대로 활동하기는 어렵게 됐다.

3명이 ‘탈(脫) SM’하는 이유에 대해 연기와 유학 등을 들고 있지만, 윤아와 유리 등 잔류한 멤버들도 연기를 하기 때문에 그 이유만으로는 설득력이 부족하다.

따라서 멤버가 5명으로 줄어든 소녀시대의 새로운 출발을 예상해볼 수 있다.

사후해석이지만 소녀시대는 이미 음악으로 전진을 보여주지 않아 뭔가 있는 게 아니냐는 생각을 하게했다. 2014년 멤버 제시카의 탈퇴로 9인 완전체가 아닌 8인조가 된 이후 처음 발표한 앨범 ‘Lion Heart’(2015년)때부터 음악이 바뀌었다. ‘훗’ ‘Run devil run’‘The boys’ ‘I got a boy’라는 실험과 도전 대신 복고와 역사를 얘기하는 듯 했다. 2017년 발표한 ‘Holiday Night‘도 10주년을 축하하는 데 방점이 찍혀있는 듯했다.

이 음반 더블 타이틀곡의 하나인 ‘All Night’은 원숙해진 멤버들이 등장해 모두 한마디씩 10주년 기념사를 내놓는 디스코풍 뮤직비디오가 기억에 남는다.

“나와 똑같은 분신 같은 사람이 7명이나 있다고 생각하면...”(수영)

“힘내면 잘될 수 있다. 이런 위로에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티파니)

“예뻤던 시기를 함께 지내온 사람들이고..”(윤아)

10주년을 회고하는 노래니만큼 복고풍을 띨 수 밖에 없지만,소녀시대도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었다. 음원차트에서도 과거와 같은 성적을 기대하기 힘들다면 소녀시대는 성적에 연연하지 않는 걸그룹이 될 것인가 하는 새로운 정체성이 필요하다.

지난 10년간 대중에게 많은 즐거움을 주었던 소녀시대는 그 자체가 한국 걸그룹의 역사다. 한마디로 독보적이었다. 소녀시대는 영원히 함께 하길 원했지만 영원이란 건 없다. 

이제 세련의 정점을 보여주었던 ‘태티서’를 다시 볼 수 없게 된 게 아쉽지만, 어쩔 수 없이 규모 다이어트를 하게 된 소녀시대 2기에는 새로운 정체성을 기대해보는 수밖에 없다.


http://v.entertain.media.daum.net/v/20171010184756590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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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베 17-10-10 20:49
   
앞으로도 서로 잘되서 좋은 기회에 다시 뭉치길 바라며... ^^ 지소 앞소 영소!
카리스마곰 17-10-10 21:54
   
10주년 앨범 잘 간직하자.
미소고 17-10-10 21:58
   
개인적으론 소녀시대 음악보단 태연의 음악이 훨씬 좋음
     
카리스마곰 17-10-10 22:12
   
현재 남아있는 소녀시대 팬이 아닌, 일반 대중들 기준으로는
사실, 솔로 아티스트 태연 음악이 잘 먹히고 더 팔리기에 일리있는 발언입니다.
7~8년 전이라면 소녀시대 빼고 태연만 생각하지는 않았으니까요.
쌈장 17-10-10 22:03
   
못했던 것 해보면서 나중을 기약하고
썩을 17-10-10 22:52
   
ㅠ.ㅠ
청풍명월 17-10-10 22:59
   
개인적인 욕심이라면 그룹은 유지하면서 개인 활동을 하는것이었지만.....

 지금까지 이루어낸 커리어도 대단하지만, 앞으로도 각각의 맴버들이 잘 나갔으면 하는 바램일뿐이네요.

모든 멤버들을 응원하는 마음이지만, 소녀시대라는 그룹의 영역안에서 활동하는 것과 아닌 것의 활동은 아직 모르겠지만 앞으로 많이 느끼게 될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겠죠.

개인적으로는 너무 아쉽지만, 맴버들  모두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 뿐이네요.
레드빈 17-10-11 02:13
   
그래도 계약을 잘해서 완전체 활동은 좀 했으면 좋겠는데 티파니는 어떤쪽으로 가던 미국으로 가는거라 완전히 빠질거 같네요 ;;
영원히같이 17-10-14 10:33
   
세월이 무성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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