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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가 '로나유니버스' 대표직에서 물러나면서 심경을 토로한 것이 문제가 됐다. 최근 개인방송을 통해 "20~30대 때 내 모든 걸 바쳐서 마련한 용산 아파트를 로나유니버스 한다고 털어 넣었다"며 "로나유니버스에 지분이 있는 줄 알았는데, 하나도 없다고 한다"고 밝혔다.
서유리는 "남은 게 하나도 없다. 돈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 믿었는데 뒤통수 맞았다"며 "얘기를 다 안 듣고 남편이 인감 달라고 하면 줬다. 다 내 잘못이다"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로나유니버스'의 입장은 달랐다. 사측은 입장문을 통해 "서유리의 투자·지분 관계 등 언급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서유리는 로나유니버스의 전 공동대표였지만 10월 11일 이후 경영에 관한, 즉 주주로서나 공동대표로서의 자격 사항 및 관련 사항이 없기 때문에 회사의 정책이나 입장에 관여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유리는 회사를 설립할 당시 자신의 소유였던 아파트를 팔아 투자했지만 남은 것이 없다고 말했다. 최병길은 "'로나유니버스'의 현재 지분 구조가 완성된 것은 아니다. 회사 설립 과정에서 (서유리 소유의 아파트를) 담보 대출용으로 사용을 했지만, 그렇다고 (서)유리가 아파트를 날렸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