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앤이 네트웍스의 한국 콘텐츠 브랜드인 '라이프타임'(Lifetime)이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새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맘'을 선보인다.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당주동 포시즌스 호텔에서 에이앤이 네트웍스(A+E Networks) 한국 론칭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에이앤이 네트웍스 코리아 측은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아이돌맘'을 방송한다고 밝혔다.
'라이프타임'은 드라마, 예능, 버라이어티, 라이프스타일, TV 영화 등을 선보여 한국 시청자들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다. '나를 찾는 즐거움'이라는 채널 슬로건을 지니며 여성들이 자기 자신이 찾는 것을 응원하고 여성들의 가능성과 내면의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하는 채널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이돌맘'은 아이돌스타를 꿈꾸는 자녀들과 그들을 지켜보는 엄마들의 이야기를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에이앤이 네트웍스 코리아 소영선 대표는 "저희에게 '댄스맘'이라는 타이틀 프로그램이 있다. 미국에서는 아이들에게 댄스 교육을 하고 본인의 가능성을 찾고 그 뒤의 엄마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에서는 아이돌에 대한 인기가 많다. 아이돌이 돼가는 과정, 그 뒤의 엄마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콘텐츠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면서 "SM은 자연스러운 선택이었다. 가장 큰 기획사이고 많은 아이돌을 길러냈다. 현실적으로 스토리를 그려낼 수 있을 것 같아 SM과 함께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돌맘'은 올해 제작될 예정이다.
http://star.mt.co.kr/stview.php?no=2017101210553416082&V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