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유닛'은 전현직 아이돌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로 여러
미션을 통해 시청자들이 직접 유닛으로 활동할 남자 9명, 여자 9명을 뽑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이돌 유닛 그룹을 만들게 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더 유닛’은 '프로듀스 101'등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과 유사한 형식, 선 공개된 단체 미션곡의 일본 그룹 AKB48
무대 모방의혹, 섭외 관련 갑질 논란 등 시작부터 잡음이 일었다.
한 연예기획사 관계자는 “일부 아이돌은 이미 팬덤이 어느 정도
형성돼 있어 참가를 고사해 왔는데, 해당 방송 관계자가 자사의 음악프로그램 등 방송 출연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해 억지로 참여한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해외 활동과 겹쳐 참가할 수 없다고 설명했는데도 참가를 계속 압박해 해외 일정표와 계약서 등 불참
사유서까지 제출해야 했다”고 밝혔다.
갑질논란에 대해 박지영PD는 "회사 관계자들과 미팅을 했고, 프로그램 출연을 안 한다고 KBS
다른 프로그램의 출연 불이익 주겠다고 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우리가 아마추어도 아니고, 그럴 일은 없다. 정신적인 피로도가 큰
서바이벌이라서 출연을 원하지 않으면 할 수 없다. 출연하고 싶냐고 직접적으로 여쭤봤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한 CP는 공정하게
프로그램 취지에 어긋나지 않게 편집을 하겠다고 "기본적인 원칙은 N분의1, 공평무사하게 최선을 다하겠다. 공영방송으로서 시장질서를 혼란스럽게
만들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