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수 의원 “부처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실질적인 대책 마련해야“
지난해 7월 사드 배치 결정 이후 한류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한국 콘텐츠 수입이 어려워진 중국 업체와 방송사들이 한한령(限韓令:중국 내 한류금지령)을 빌미로 한국 프로그램을 표절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성수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방송통신위원회 및 방송 프로그램 제작사로부터 제출받은‘방송포맷 표절 관련 국내 피해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KBS 5개, MBC 2개, SBS 9개, JTBC 4개, tvN 6개, MNET 3개 등 확인된 프로그램만 총 29개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