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ntertain.naver.com/ranking/read?oid=468&aid=0000949393
최근 배우 송지효가 출연료를 체불한 전 소속사 우쥬록스를 상대로 미지급 정산금 청구 소송을 제기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방송인 이경규, 장도연, 유세윤 등도 2년째 출연료를 받지 못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이들이 받지 못한 출연료는 총 10억원에 육박한다.
지난 2020년 당시 이들의 소속사 겸 외주 제작사인 A사 측 관계자는 5일 ‘스포츠서울’과 전화 인터뷰에서 “회사 폐업 당시 대표였던 B씨의 부친명의 집까지 팔아 빚을 변제했다”라며 “(미지급 출연료는) 재기 뒤 반드시 갚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A사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개는 훌륭하다’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한 외주 제작사로 매니지먼트사도 함께 운영했다. 그러나 경영상 이유로 일부 출연자 및 스태프들 임금을 지불하지 못해 결국 외주제작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이후 A사는 사실상 폐업 수순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