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방송/연예 게시판
 
작성일 : 17-09-30 09:34
[정보] 아이돌학교 "행복한 꿈" 이해인 탈락충격
 글쓴이 : 파로호
조회 : 2,585  

0002714463_002_20170930065136281.jpg
'아이돌학교'가 논란으로 시작해 논란으로 끝났다. 학교라는 콘셉트를 살리지 못하고 연출 미숙에 고요한 화제성과 0%대 시청률까지. 그럼에도 대중에겐 '이해인 탈락'은 충격이었고, 새 걸그룹 '프로미스'가 이제 실력으로 대중을 설득해야 한다.

29일 Mnet 걸그룹 육성 리얼리티 '아이돌학교' 마지막 회에서는 최종 데뷔 멤버 9인이 가려졌다. 생방송 데뷔 능력평가, 최종회 온라인 선행평가, 최종회 생방송 평가 투표 합산으로 노지선, 송하영, 이새롬, 이채영, 이나경, 박지원, 이서연, 백지헌, 장규리가 뽑혀 걸그룹 프로미스(fromis_)로 데뷔한다.

'아이돌학교'는 "예쁜학생을 뽑는다"는 애초 취지부터 대중에게 반감을 샀다. "얼굴만 예쁜 것이 아니다. 마음이 예쁜 친구도 있다"고 설명했지만 시작부터 외모지상주의 논란은 벗어나기 힘들었다. 출연진 학교 폭력 논란도 불거졌다. 41명의 학생들이 다같이 졸업하는 학교를 기대했던 시청자들은 성적 미달 학생들이 퇴학당하는 장면에 문제도 제기했다. 예쁜 학생을 뽑는다면서 성적 미달인 예쁜 학생을 탈락시키는 것도 모순인 셈이다.

역대급 연출 사고도 벌어졌다. 이전에도 음향 미숙, 자막 오류 등이 있었으나 중반부에 가편집본이 그대로 전파를 타면서 시청자들의 신뢰를 잃었다. 편집 재미 기대 없이 출연진만 보고 방송을 봐왔던 육성회원들조차 감싸기 어려웠다.

기획 미흡에 허술한 연출 속에서도 오디션은 잔인했다. 각각 서바이벌 '식스틴'과 '프듀'에서 탈락을 경험했던 박지원과 이해인을 나란히 붙여 6위와 탈락자를 뽑는 구도를 설정했다. 인지도가 높은 둘을 내세웠다지만 1위 대결도 아니고, 안타까운 10위도 아닌데 굳이 붙여 눈물바다를 만들었어야 했나 하는 지적이 나왔다.

첫방송 1위로 시작해 줄곧 상위권을 유지해오던 이해인은 탈락했다. 지난 평가 6위에서 11위로 내려앉았다. 미미한 화제성에 순위 변동이 크게 없었던 '아이돌학교'인 만큼 갑작스런 이해인의 5단계 하락은 충격이었다. 특히 커뮤니티 중심으로 이해인 4000여 표가 인증으로 올라왔는데, 생방송 평가 투표가 1표에 10점인 걸 계산하면 총 40000점을 확보한 셈. 많은 문자 투표가 이뤄졌으나 이해인은 최종점수 5만7039점으로 고배를 마셨다.

대중은 여전히 이해인 탈락의 의문을 품고 있다. 줄곧 '아이돌학교'를 봐왔던 시청자가 아니기에 Mnet '프로듀스 101' 출신 이해인에게 당연히 관심이 갈 수밖에. 이해인은 "기다려줘서 고맙고 또 한 번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 배운 게 많았고 느낀 것도 많은 시간들이었다. 입학 전에 썼던 편지 처럼 행복한 꿈이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어쨌건 오디션은 잔인했고 9인조 프로미스는 탄생했다. '아이돌학교'가 못다한 설득을 할 수 있을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d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HealingSong 17-09-30 10:14
   
결국 최종회도 시청률 1%를 넘지 못했네요
     
스랜트 17-09-30 15:49
   
식스틴도 시청률 0.5% 였죠.
시청률보다도 이후에 어떻게 기획사가 케어하느냐가 더 문제인듯
베말 17-09-30 11:00
   
안봤지만 잔인하네요 결국 해인이는 떨어진건가 ㄷ
bofureturn 17-09-30 11:44
   
얘도 데뷔하는데 우여곡절이 많구나.
seoljay 17-09-30 12:42
   
이해인 분량 주는게 심상치 않다 싶었는데 결국은... 안타깝네요.
overdriver 17-09-30 16:12
   
엠넷에 공정성을 요구하는 것은 불가능하죠.
그리고 이정도 무관심이라면 솔직히 최종엔트리에서 떨어지더라도 그렇게 엄청난 타격은 아닐듯 합니다만.
rladusdk 17-09-30 17:59
   
9인에 든 몇 아이들은 그렇게 좋아하는것 같지도 않고
오디션 프로에서 최종 발표가 이렇게 싱거운건 처음..
차라리 이해인은 나이가 걸리긴 하지만 다른 기회를 잡아보는게 ~~
나무아미타 17-09-30 20:14
   
m빙신이 하는짓이 그렇죠 뭐.
 
 
Total 182,24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2) 가생이 08-20 474387
공지 [공지] 품번 공유자 강력조치 가생이 03-13 484196
73868 [걸그룹] [트와이스] 모모 & 채영 상어가족 (12) 천가지꿈 10-12 3120
73867 [걸그룹] 단추가 버티지 못한 하영 ~ (8) 블루하와이 10-12 3721
73866 [걸그룹] [트와이스] 자다 일어난 사나목소리(섹시주의) (9) 천가지꿈 10-12 2586
73865 [걸그룹] 역대급 연기력 정예인 ~ (3) 블루하와이 10-12 1870
73864 [걸그룹] 팬을 대하는 신비의 자세 ~ (7) 블루하와이 10-12 1662
73863 [배우] 류화영 - 드라마 매드독 ~ (3) 블루하와이 10-12 2967
73862 [걸그룹] [트와이스] 자다 일어난 미나목소리 (7) 천가지꿈 10-12 1921
73861 [걸그룹] 소혜 퇴근길 ~ (2) 블루하와이 10-12 1224
73860 [걸그룹] 우주소녀 중국 방송 (6) 쌈바클럽 10-12 2434
73859 [걸그룹] 멤버 물갈이한 에이핑크 실세 오하영 (4) 플랙 10-12 2046
73858 [걸그룹] 여자친구 엄지가 너무 맘에든 선미 (1) 플랙 10-12 1668
73857 [걸그룹] 나인뮤지스 (6) 쌈바클럽 10-11 1353
73856 [걸그룹] 우주소녀 은서x설아, 케이윌 티저 출연하다. 에르샤 10-11 754
73855 [걸그룹] 오마이걸 4K 직캠(9월 27일 창원대) (2) 얼향 10-11 684
73854 [걸그룹] [애프터 스쿨 클럽] 171010 에이프릴 Full (1) 쌈장 10-11 767
73853 [걸그룹] 파파런치 에이프릴박스 ep.10 (1) 얼향 10-11 568
73852 [걸그룹] 에이프릴 예나 게임 데이트 (3) 얼향 10-11 736
73851 [방송] 김광석 부검기록 단독 입수 "타살로 보기 어렵다" (4) 쁘힝 10-11 1729
73850 [걸그룹] 블랙핑크)제니의 화살하트를 받아라 (4) 츄로스 10-11 1544
73849 [걸그룹] 블랙핑크)폐활량 1등은? (4) 츄로스 10-11 1221
73848 [걸그룹] [주간아이돌] 1년차 후배인 하이라이트에게 조언!! (7) 가비야운 10-11 1336
73847 [걸그룹] [주간아이돌] 언니라인 디스하는 오실세!! (5) 가비야운 10-11 1364
73846 [걸그룹] 오마이걸 효정 '좋니' 커버 풀버전 (6) 얼향 10-11 804
73845 [걸그룹] 엘리스 싱글즈 화보 메이킹 (1) 얼향 10-11 560
73844 [걸그룹] BIAF 2017 홍보대사 "박초롱" 추천작 (1) 가비야운 10-11 690
 <  4331  4332  4333  4334  4335  4336  4337  4338  4339  43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