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성에서 니쥬 느낌이 난다는게 아니라
그룹의 정체성? 존재이유? 에서 니쥬랑 비슷한 목적으로 만들어진거같다는 느낌이
많이 나네요
니쥬도 '세계에 통하는' 이라고 타이틀,컨셉을 달고 있지만
솔직히 일본시장에서 캐시카우, 수입원이였던 트와이스 대비 만들어진
그룹인게 사실인데
('세계' 어쩌고는 AKB 그룹들이 '성장하는 아이돌' 이라는 컨셉이랑 비슷한거죠
트레이너도 없는데 성장은 무슨,. 컨셉은 컨셉일뿐이죠.
마찬가지로 니쥬도 저런 다인원 구성으로 서구시장을 노렸다기보다는 철저히
일본시장용이죠)
어제 YG 새로운 보이그룹 트레져 보니까 딱 YG 남자버젼 니쥬 라고 꽂히더라구요
다인원에 일본시장 공략 용이한 일본인 멤버 다수
아마 YG 주수입원이던 빅뱅 대비 만들어진 그룹이 아닐까싶네요
그래서 그런지 음악만 놓고봤을때도 좀 실망했어요
YG가 그래도 완전 아이돌지향성은 아니라 국내팬덤은 상대적으로 약해도
한국,중국,일본,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아시아에서는 가장 유행할만한 음악, 음원으로는
가장 성공하는 소속사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나온 데뷔곡은 중소남돌st 도 나고 남자들은 전형적인 시끄러운 남자아이돌노래네
하고 한번듣고 안들을만한 곡이더라구요
여기 게시판에도 뮤비 올라왔던데 느끼는건 비슷하나보네요
댓글에 YG치고는 꽤나 일반적인 케이팝노선을 선택했다고..
남자들이 남돌 노래는 듣지도않고 거르는거에비해 YG 남돌은 남자들도 듣는 편이였는데
데뷔곡은 상당히 실망..
작성일 : 20-08-09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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