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콘 측에서 집계 처리 방식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지 않고 '사회 통념'과 같은 모호한 용어를 사용하는 상황에서, 특정 팀의 판매량은 눈에 띄게 감소한 반면 특정 팀의 중복 구매는 전혀 '사회 통념'을 고려하지 않고 그대로 반영되고 있어 차트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오히려 해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일부 대형
아이돌 그룹은 집계방법 개편 이후에도 차트상의 판매량 변화가 거의 없었다.
이 애매함이 논란이 되자 2017년 1월 20일 추가 공지를 발표하였으며 이 공지에서는 일부 아티스트들에 대해 이벤트 회장 내장자수 등의 데이터를 제출받고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2017년 2월 6일에 다시 발표된 차트 집계방법 공지는 3가지의 경우를 예로 들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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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가 많은 아티스트의 동일 악곡에서 자켓 사진만 다른 상품군이 제작되어 멤버 전원분의 CD를 구입하면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이 붙는다. 이 경우 구입자수×2장까지로 상한해서 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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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회한정반 CD 혹은 통상반 CD, 멤버별 자켓 CD 중 합계 4장을 구매하면 이벤트 응모권이 붙는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응모권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당첨되지 않으면 해당 이벤트에 참가하지 못하는 케이스가 존재한다. 이 경우 구입자수×1장으로 가산. (과량 구매가 확인되는 경우 가산대상에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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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별 자켓 CD에 개별 악수회 참가권이 랜덤으로 들어가 있다. 그러나 개봉되기까지 누구와의 악수회에 참가 가능한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희망하는 멤버와의 참가권이 당첨될 때까지 동일 구입자가 대량의 매수를 구입하는 사례가 다수 보고되고 있다. 이 경우 구입자수×1장으로 가산. (과량 구매가 확인되는 경우 가산대상에서 제외)
간단히 말하자면 트랙 리스트가 모두 동일하고 자켓만 다른 사양으로 발매하여 이벤트 참가권을 넣는 경우에는 구입자수의 2배까지 반영하며, 이벤트 응모권이나 개별 악수회 랜덤 참가권을 넣는 경우에는 구입자 수만 반영한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 하로프로를 비롯한 상당수 아이돌들이 쓰는 '랜덤' 악수회, 박스세트 구입 특전 이벤트는 판매량에서 제하지만, 이벤트 응모 상대를 지정해서 판매하는, 즉 음반을 구입할 때 '어느 멤버의 이벤트에 참가할지' 정할 수 있는 상술은 판매량에서 제외하지 않았다. 개편 초기부터 제시되던 의혹을 오리콘측에서 사실상 인정한 꼴이라 차트의 공신력은 완전히 안드로메다로 날아갔다.
2017년 9월, 또 계산 방식을 바꾸었다. 이전에는 참가자 수의 2배(1인당 2매)까지 반영하던 것을 참가자 수의 3배까지 반영한다는 것이다. 이 개편은 12월부터 적용된다.
위의 제한 사항은 이벤트(하이터치, 팬 사인회) 참가를 미끼로 소속사 측에서 반강제적으로 복수구매/예약을 유도할 경우에만 적용되는 것이다. 이벤트 판매량의 경우 이벤트 회장 인원수 자료를 음반사/사무소로부터 받을 수 있기에 그것을 토대로 계산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와전되어서 오리콘차트가 1인당 구매 장수 자체를 제한한다고 알려지기도 했는데, 개인이 일반 소매점에서 소장용으로 여러 장 사는 것까지 1장으로 가산하지는 않으며 그렇게 할 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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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트와이스 오리콘과 빌보드 기준의 판매 수치는 1만2천56장으로
복수구매자가 다수임을 고려해도 그닥 차이가 많이 나지 않습니다.
1만2천여장으로, 팬 분들이 300장 이상 구매하신 분의 앨범이 1인당 2장까지만 제한될까봐 걱정을 하시지 않아도 될 정도로 일단 모두 반영이 되었습니다.
뭔소리야? 1만 2천장 차이인데.... 하시는 분은 다음의 후 보정치를 보심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일단, 오리콘 규정에 의거, jyp와 워너뮤직이 오리콘에 미리 알린
하이터치 인원 당첨자가 6천명이라 가정하면
오리콘에서 1인당 x2인, 6천명의 의 200%에 해당하는 1만2천명의 인원을 감하였다고 가정한다면,
(정확한 하이터치 인원은 저도 모릅니다만 지난 하이터치가 7천명이 줄서있었다 하니...)
(빌보드 통계치 15만여장 - 1만2천여장 = 13만 8천여장)
으로 얼추 비슷하게 떨어집니다.
그렇기에 이후 판매되는 앨범의 대량 구매자가 발생하면,
누적치 오차는 점점 줄어들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유]
하이터치 인원 6천명( 6천명은 가정입니다.)
에 대한 X2 인원은 이미 1만2천명으로 선 제외되었기에
이후 몇백장씩 구매를 하더라도 소장용 목적으로 간주되어 오리콘에 전부 다 반영됨.
이게 앞서서 제가 추론한 방식이고요.
차후에 이런 집계 방식이 틀렸다면 틀렸다고 말씀드릴게요~
원스든 원스가 아닌 팬들에게 정보차 오리콘 집계 보정방식을
공유한 것이지, 일본에서 잘나가는 트와이스를 폄하할 목적이 아님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우리나라도 대부분의 걸그룹 모두, 팬사인회 물량 으로 앨범팔리는데요~
몇 백장씩 사주는, 그런 Heavy 팬이 트와이스에 있다는게 대단한거지요.
위 추론자료 보다 조금 더 정확한 측정방식 자료를 구할 수 있는 분이 계시다면
댓글로 알려 주시면, 저도 공부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