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 장구, 기타, 트롬본, 벤조, 클라리넷, 아이리시 백파이프 등 13개 넘는 악기 연주는 물론 수준 높은 노래·춤 솜씨로 1953년 데뷔한 김시스터즈는 미8군 무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며 아시아 걸그룹 최초로 미국에 진출(1959년)했다. 특히 국내는 물론 당대 최고 스타인 비틀스, 엘비스 프레슬리, 롤링스톤즈와 어깨를 겨루며 미국의 인기 TV 쇼 ‘애드 설리번 쇼’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월드 스타 반열에 올라, 미 진출 3년 만에 ‘찰리 브라운’이라는 노래로 빌보드 싱글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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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오히려 60년대 빌보드 차트는 아시안이라도
실력만 있다면 지금보다 더 진입하기 쉬웠어요.
그때의 빌보드 차트와 지금의 빌보드는 위상과 인지도가 다르지요.
해마다 등장하는 자국 타국 뮤지션 숫자도 현재보다 현저히 적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