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te.com/view/20220419n40736
이용진은 현아에게 "만약 우리 던이 '재산의 80% 빌려줄 수 있어? 근데 이유는 묻지 말아줘'라고 한다면?"이라고 물었다. 이에 현아는 "대신 계약서는 받겠다. 그런데 이유는 안 묻겠다. 대신 무조건 갚아라"라고 답했다. 진짜 이유를 안 묻겠냐고 다시 한 번 묻자 현아는 "갚을 능력이 되면 빌려 가. 하지만 그게 안 될 거라면 빌리지 마. 왜냐면 이유를 묻지 말라는 거 자체에 이유가 있을 거 같아서"라고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던에게 질문이 넘어 오자 던은 "나는 근데 진짜 죽어줄 수 있다"라고 말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하지만 이어 "근데 돈은 못 빌려줄 것 같다"라고 해 현아의 눈총을 샀다. 던은 "왜냐면 죽으면 후회할 수가 없지 않냐. 그런데 다른 걸 만약에 해줬을 때 후회하면 그게 더 슬플 것 같다"라고 숨은 이유를 설명해 현아를 감동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