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 레드벨벳, NCT 127이 일본 최대 여름 음악 축제 '에이네이션 2017'(a-nation 2017)을 달궜다.
2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엑소, 레드벨벳, NCT 127은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이네이션 2017' 첫날 공연에 출연해, 화려한 퍼포먼스와 무대 매너로 5만 5000명 관객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엑소는 이날 '코코밥'(Ko Ko Bop), '몬스터'(Monster), '로또'(Lotto) 등 히트곡들과 '나비소녀', 'Coming Over', 'Drop That'까지 총 6곡의 다채로운 무대로 공연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엑소-첸백시도 특별 게스트로 깜짝 등장해 첫 미니앨범 타이틀 곡 '헤이 마마!'(Hey Mama!) 일본어 버전을 비롯해 수록곡 'Cherish', 일본 첫 미니앨범에 수록된 'Ka-CHING!', 'Girl Problems' 등 모두 4곡의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에이네이션'에 첫 출연한 레드벨벳은 올여름을 강타한 '빨간 맛'은 물론 '덤덤'(Dumb Dumb), '러시안룰렛', '루키'(Rookie) 등 4곡 무대를 선사, 레드벨벳만의 상큼발랄한 에너지와 세련된 퍼포먼스로 현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NCT 127 역시 이날 무대에 올라 데뷔곡 '소방차'부터 '무한적아', 'Good Thing', '체리 밤'(Cherry Bomb)까지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돋보인 총 4곡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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