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본진 없이 여기저기 떠돌아 다니는 사람으로
비교질하고 서열 매기기 여기만큼 좋은 곳이 없어 글 싸봅니다.
제 생각에는 이제 블랙핑크가 이미 3세대 퀸으로서 완전히 자리 잡은 듯 하네요.
6월 이후로 포탈 검색량이 블랙핑크가 트와이스를 압도하더군요.
블랙핑크가 활동 끝낸지 한참 되었는데도 이러는 거 보면
트와이스 1집 공백기를 떠올리게 합니다.
음원도 3세대 걸그룹 대표곡이 불장난으로 자리매김 되는 분위기.
트와이스 모든 곡들이 실시간 차트에서 결국 불장난에 전부 나가떨어졌죠.
브이앱도 보니 6개월이면 블랙핑크가 트와이스 팔로워 제끼겠더라구요.
그 외 인스타그램 등 SNS는 국내 해외 할것 없이 완전히 블랙핑크 세상.
유툽은 더 이상 언급할 가치도 없구요.
어차피 아시아 외 지역에서는 조회수 비중이 도토리 키 재기라 별 의미 없겠지만,
트와이스는 이제 일본 조회수에 의지해서 겨우 조회수 급추락을 막는 분위기고,
블랙핑크는 동남아 지역이 완전히 대동단결 했기 때문에 앞날이 더욱 창창.
트와이스가 더 안좋은 건 오늘 이 시간에도 한국 조회수가 급락하고 있더군요.
네이버 캐스트도 블랙핑크가 출연했다 하면 블랙핑크 동영상으로 완전히 도배 ㅋ
가요 프로 투표 결과를 보면 블랙핑크가 강성 팬덤은 약한 듯 한데,
오이지 그룹 특성이라 사실 온라인 투표나 앨범 좀 덜 팔아도
실력을 기반으로 해서 콘서트 화력이 막강하기 때문에 전혀 약점이 아니죠.
오히려 트와이스 보면 요즘 투표 화력 다 죽었더군요.
해외 팬들이 떠나서인지 국내 팬덤이 축소된건지 아니면 국내 팬덤이 게을러져서 인지 모르겠지만,
시상식 사전투표들 진행되는 거 보면 완전히 안습..
일본 인기 하나 남은건데,
트와이스는 확실히 대중을 파고든 건 맞는 것 같더군요.
그런데 재미있는 건 관심 보이는 계층과 실제 돈 쓰는 계층 간에 괴리가 있음 ㅋ
일본 현지 반응을 보면 10대 남녀와 30대 이상 아재들이 팬층에 새로이 흡수되긴 했는데,
정작 오프에서 보면 돈이 없어서 그런지 새로운 팬층 비중이 확 줄더군요.
블랙핑크는 금수저 중에 금수저를 물고 간 꼴이라
20대 중반 전후 여성 중심으로 확실한 수요층을 이미 다잡은 듯 하고,
빅뱅 콘에도 등장하는 것 같던데 작년에 빅뱅이 동원한 관중 1/10만 동원해도 18만명 동원 가능하다죠 ㅋ
현지 인기는 트와이스가 많은데 콘서트는 블랙핑크가 훨씬 크게 도는 그런 상황 예상되네요.
오리콘 첫날 2만장이면 사실 이미 게임 끝났다고 봅니다. 여기 2만장 산 사람들은 다 회장에 나올 사람들이기 떄문에 ㅋ
뭘까 더 재미있을 수 있었는데, 너무 빨리 대세가 바뀌는 느낌입니다.
이렇게 되면 관전포인트가 확 줄게 되죠. 빨리 대체제가 나오던지 아님 부활을 하던지 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