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te.com/view/20120318n02271?mid=e0102
'청춘불패2'가 사상 초유의 파업사태를 언급했다.
3월 17일 방송된 KBS 2TV ‘청춘불패2’에서 꽃상추 팀으로 분류된 붐, 소녀시대 효연, 레인보우 우리는 귀농을 배우러 가는 길목에서 끝없는 우여곡절을 겪어 웃음을 자아냈다.
서울 압구정동에서 자동차를 타고 붐을 데리러 가는데만 30분이 걸린 효연은, 일본에서 공연을 마치고 귀국한 우리를 태우기 위해 또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하지만 길을 잘못 들어 시간이 늦은 것은 물론, 차의 기름까지 똑 떨어뜨려 붐과 티격태격 신경전을 펼쳤다.
결국 운전대를 잡은 붐은 기름부터 넣자고 인천공항을 빠져 나왔지만 가는 곳곳마다 주유소가 공사를 해 멤버들을 패닉상태에 빠뜨렸다.
이 과정에서 지나가던 행인을 붙잡은 붐은 "지금 주유소가 단체 파업에 들어간 것은 아니죠?"라며 농을 쳤고,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주유소도 대의를 위한 파업동참'이라는 뜻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현재 MBC 노초 총파업으로 시작된 파업 사태는 KBS YTN 등으로 번져 언론노조 파업으로 스케일이 커졌으며, 방송 3사는 공동 파업콘서트 등을 개최하고 있다.(사진=KBS 2TV '청춘불패2' 캡처)
패기돋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