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튀김 전문점이 최강의 지하 아이돌이라고 불리는 걸그룹 '가면 여자'와 합작으로 '여자의 땀맛 튀김'을 내놨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일본 프랜차이즈 튀김 전문점 '天下鳥ます'('천하 조류입니다'라는 뜻. 주로 닭고기 튀김을 판매한다)는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여자의 땀 맛 튀김'을 한정 판매.
아이돌로서 열심히 살아가는 여성의 땀 맛을 재현했다는 이 튀김은 닭가슴살을 소금과 젓갈, 레몬즙을 넣은 특제 반죽에 넣어 기름에 튀기고 치즈로 맛을 냈다. 가격은 400엔(한화 약 4000원)이다.
해당 튀김 전문점은 "여성들이 흘리는 땀의 싱그러움을 재현한 메뉴"라며 "10대 아이돌 그룹의 상쾌한 땀과 냄새를 즐길 수 있는 '꿈의 튀김'"이라고 광고하고 있다.
'여자의 땀 맛 튀김'만 보면 이상한 곳 같지만 일본 전역에 20여 곳 이상의 가맹점을 보유. '여자의 땀 맛 튀김' 모델 '가면 여자(영어 이름 'Masked Girls') 는 가면을 쓴 채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콘셉의 그룹.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노래를 부르다가 순간 헤비메탈 기타 반주에 맞춰 헤드뱅잉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