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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7-06 23:08
[잡담] K-POP 같다라는 말 나왔으면 이미 게임 끝이지.
 글쓴이 : 샤넬케이
조회 : 1,642  


모든 창조물의 시작은 모방과 영감에서 시작 되고 K-POP 시작도 미국과 일본 영향에서 자유로울 순 없음.

그런 과정을 거쳐 자신만의 고유한 콘텐츠로 확립되게 되면 그 자체로 완벽한 창조물이 되는거.

중국이 욕 먹는 건 모방의 시대에서 조금도 벗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임, 한국과 비교 ㄴㄴ

XG 보면 누가 봐도 K-POP 같잖아, K-POP이 모방 뿐인 정체성 없는 짬뽕팝이라면 그 어떤 창조물에서도 

K-POP "같다"라는 인상이 들면 안 되지, 그 자체로 모순이 되어버리니깐.

일본인 소속사 회장이 부정해도 K-POP을 모방하고 있다는 건 한국인 뿐만이 아니라 일본인들도 알 것이고

이렇듯 우월해 보이는 상대를 따라하고 싶은 건 인간의 결코 나쁘지 만은 않은 본성임. 

일본의 콘텐츠로 여겨지는 시티팝도 누구 논리대로라면 걍 짬뽕팝이 되어 버리지만 영미 신스팝/퓨젼재즈를

자기들만의 도시 특성을 결합시켜 만든 완벽한 재창조물이라는 것을 똑같은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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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연가 22-07-06 23:45
   
대체 kpop이 뭐임?자메이칸 레게처럼 전통 토속음악이 기반이 된것도 아니고 bts나 블랙핑크 곡들은 죄다 미국.영국 작곡가들이 써주고 안무도 미국등 해외 안무가들 안무가 태반에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면 90년대 교포들에 의해 시작된 미국산 알앤비 힙합이 바탕인데  뭘보고 kpop이 엄청난 기술이 있다거나 다른 나라에서 선망의 대상으로 바라본다거나 하는등 이해 불가...음악은 음악으로 즐기면 되는 거임.그냥 팝이면 팝이지 jpop이니 kpop이니 cpop이니 하는 이름 자체가 유치함....jpop이든 kpop이든 미국 음악의 아류일뿐....

브레이브걸스가  외국 가수들이 보면 눈돌아갈만큼  대단한 실력파라서 히트했나?이 모든게 국뽕 보이스 채널의 세뇌...국뽕 보이스 채널들 보고있으면 한국 중소기업 아이돌이 마이클 잭슨 뺨때리고 한국 듣보 작곡가가 모차르트고 머라이어캐리도 jyp나 yg들어오고 싶어서 안달함...
     
아무개나 22-07-07 00:04
   
이제는 아류가 아니게 됐으니 pop 보다 인기 있으니까 kpop 이  특히 젊은이들 사이에서,  쓸만한 pop 가수가 없음  그니깐 따라서 너도나도 지네 나라이름 붙여 만든거지 우리나라 처럼 , 음식 인기 있으면 짝뚱이름으로 나오 듯 ~  우리가 kpop 이란 장르를 탄생시킨거라고 일본에서 미국이 만든 애니메이션을 지네 나라 입맛에 맞게 애니메라고 만들어 지네 꺼라고 하 듯 똑같다고
     
Nigimi 22-07-07 00:24
   
kpop이라는게 그렇게 단순한게 아님...20년이상 다져온 kpop 특유의 아이돌 퍼포먼스 음악에다가...하나의 곡인대도 구간마다 전혀 다른 장르의 음악이 나오는 변주곡 스타일이 많아서 외국 작곡가든 울나라 작곡가든 곡 만들기 가장 어려운게 kpop임...그기다가 kpop만의 독특한 댄스.메이크업.팬덤문화까지
이거 다른나라에서 흉내내고 싶어도 절대로 간단하게 할수있는게 아님...ㅋ
     
alskla9 22-07-07 03:27
   
Kpop은 간단히 말하자면 '보고 들으며 즐기는 음악'임
케이팝 이전의 음악들은 말그대로 듣기만 하던 음악이였음
뮤직비디오가 있었다곤 하지만 그건 음악을 듣기 위함이였지 뮤비 그자체를 보기위함이 아니였음
그러다보니 음악 그 자체만 클래식하게 즐기던 사람들은 서로간에 무얼 같이한다는 느낌을 받기 힘들었음
즉 사람간의 관계가 닫혀있었다고 볼수있음
근데 케이팝이 나오면서는?
보며 들으며 즐기는 방식으로 바뀜
케이팝은 음악은 당연히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고 거기에 세련된 뮤비,안무가
뒷받침해주는 구조임
예를들면 아무리 외국에서 외국인이 외국어로 이러한 음악을 만들었다고 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장르가 kpop인지 아닌지 구별할수 있음
팬들은 그런식으로 즐기는 음악에 열광해서 서로 플래시몹이니 안무니 배우며 똘똘 뭉치게됨
이전까지 이러한 현상이 없었던 이유가 거기에있음
하지만 구시대적인 사람들은 음악 장르 자체에대해서만 생각하기 때문에 님과같은 생각을 하는사람들이 나타날수 있음
     
샤넬케이 22-07-07 08:32
   
K-POP은 음악적 장르가 아닌 통합적인 문화의 결정체, 여태껏 이걸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면
본인 지능을 의심하면 됨, K-POP 같다라고 했을 땐 음악과 더불어져 파생되는 비쥬얼쇼크에서
인지할 수 있음을 이번 XG 케이스에서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고 XG 음악을 듣고서  K-POP 같다
라고 하는게 아닌 전원 일본 출신에 비록 가사는 영어지만 비디오를 통해 느껴지는 그 친밀감과
익숙함, 그게 바로 모두가 인지하고 있는 K-POP이 만들어낸 고유의 인상.

그 친밀감과 익숙함은 영어 가사임에도 확실히 미국 팝 시장에서 찾을 수 없고 K-POP 유사성에
모두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논란도 생기는거, K-POP이 인기 많은 건 단순히 음악
적인 요소에만 있는게 아님을 파악하지 못 하고 음악은 음악으로 즐기면 된다는 쉰내 나는 틀소리
나 쳐하는 멍청한 사람이 아직도 있다는게 신기할 정도, K-POP이란 카테고리가 생긴지도 벌써 10
년은 넘지 않았나 ㅋㅋㅋ
     
아마란쓰 22-07-07 16:51
   
댁 논리대로면 전세계 모든 음악이 미국 아류란 소리임
웃긴건 정작 미국 음악의 70%이상은 영국 음악에서 나온건데 그럼 미국 음악도 영국 아류인가???
이건 걍 음알못의 개소리일뿐이고..
음악을 들어보면 그래도 각 국가만의 특색이 나옴
K팝도 딱 들으면 이건 K팝 스타일이라는게 있고 이건 서양애들도 그렇게 인식함
그 다른 부분이 있으면 다른 특성을 가진 음악이란거임

뭐 음악못이야 그딴거 모르고 똑같고
아일랜드팝이나 스웨디시팝이나 K팝이나 미국팝이나 똑같은거잖아로 들리겠지
드봉 22-07-07 01:08
   
kpop스타일이 생긴건 확실함. 아이돌뿐 아니라 kda같은 것만 봐도 작사작곡 프로듀싱 다 외국인에 매디슨 비어처럼 전형적인 미국스타일 그 자체인 보컬 데려다 놓고도 10초만 들어보면 다들 Kpop이라고 함. 실제 프로듀싱 자체도 그걸 타켓으로 했고 kpop식 인터뷰나 컨셉질 해놓은거도 재밌고 빌보드 차트에도 장르가 kpop임. 단순 메이드인코리아가 kpop이 아니라 하하가 야만야만하면서 메이드인자메이카만 레게가 아닌거처럼 장르로서 자리는 잡았다고봄. 윗분 말대로 한곡에 여러 장르가 섞여 있는것도 있고 이 트랜지션 사이에서 얼마나 스무스하게 혹은 얼마나 극적으로 빌드업을 해서 터트리냐하는 곡 구성자체의 특징도 있다고 알고 있음. 후렴은 후크라던가. 모든 한국 노래가 그런건 아닌지만 외부에서 Kpop의 전형적인 스탠다드가 있긴한듯. 그게 스테레오타입이더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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