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ntertain.naver.com/ranking/read?oid=109&aid=0004800352
프리지아의 이후 행보는 녹록지 않아 보인다는 것이 업계의 시선. 먼저 구독자 200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free지아’는 멈췄다. 최근 업로드는 2개월 전이다. 이 채널은 지금의 프리지아를 있게 하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발판이었다. 하지만 소유는 효원CNC이기에 프리지아가 소속사를 떠난 뒤 영상을 업로드할 수도, 영상을 재가공할 권한도 없다. 유튜버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해당 채널을 소속사로부터 사들이거나, 새롭게 채널을 만들어 구독자 ‘0명’에서 시작해야 한다.
유튜버로서 활동이 멈춘 가운데 인플루언서로서의 행보도 정체된 상태다. 인플루언서를 넘어 셀럽으로의 활동을 목표로 했겠지만, 그 어느 것도 해내지 못한 상태다. 특히 셀럽으로 활동하기에는 그가 가지고 있는 ‘가품 논란 이미지’가 여전히 남아 있다. 꾸준한 활동으로 이미지를 점점 변화시켜야 하는데, 프리지아의 현 상태에서 돌파구 없이 쉽지 않은 일이다. 유튜브 활동도, 인플루언서로서의 활동도 멈춘 프리지아는 정체성마저 잃을 위기에 놓은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