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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26 01:39
[잡담] K-POP의 정의는...
 글쓴이 : Erza
조회 : 1,173  

모든 장르는 이미 정해진게 아니라 나중에 카테고리화 되죠

장르는 구분을 지을 수 있는 독창적 요소가 있어야 됩니다.

대중이 그걸 정의 내릴 수 없다고 봅니다.

다 흐름에 맡기는 거지요.

어느 주장이 더 설득이 되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지금은 관점에 따라 나뉩니다.

HIP-HOP이나 발라드 같은 류의 KPOP의 노래 속성만 갖고 장르로 편입시킬 수 있느냐
아니면 KPOP을 한국의 고유문화로 한정하느냐의 문젠데

제가 강조하고싶은건 
"KPOP을 독창적인 요소로 장르에 카테고리화 시킬 경우
 그 요소가 없는 다른 모든 한국 노래는 한국어로 불러도 KPOP이란 장르가 될 수 없다 입니다"

아니면 두개를 별개로 봐야하는 모순이 생깁니다.

한마디로 정의 내려버리면 그 외에 것들은 KPOP이 아닌게 되는거지요...

K-POP이란 것도 실제론 이미 존재했으나 아이돌을 통해 확산되어 그 이미지가 그쪽으로 맞춰지다가..

현재에 와서 해외팬들이 여러 장르의 K-POP을 접하면서 그 기준이 다시 넓혀 졌다고 보거든요..

어차피 지금의 KPOP을 확신시킨 기획사들이 일본에가서 일을 복잡하게 만들지 않았다면 이런 고민도 안했을테죠..

근데 이미 일본이 개입 되어버리면서 일본데뷔는 아이돌 가수들의 목적이 되었습니다.

이것 또한 우리가 결정한게 아닌 이 한국 대중문화를 쥐락펴락하는 기획사들이 상황을 만든거지요..

KPOP이란 단어에만 초점이 맞혀져 있는데..

KPOP이 정체성을 버리고 세계화가 되어 전세계적인 고유명사화 되느냐
KPOP이 정체성을 가지고 세계화가 되어 한국의 고유명사화가 되느냐

이 두가지 난제가 있다고 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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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노래 17-03-26 01:45
   
전 후자요 정체성을 잃는다는건 케이팝도 뭐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Erza 17-03-26 02:14
   
저도 후자가 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스스슥 17-03-26 01:52
   
공감이 가고 동감이 되는 글입니다. 다만... 일본시장의 문제는 앞으로 또 몇년 뒤엔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에 가는게 목적인건 맞습니다만.. 정확히는 일본에서 얻게되는 수익이 주 목적인거고.. 그 주 목적을 대체할 수 있는 시장이 개척된다면 굳이 지금처럼 일본시장을 목적으로 삼지는 않겠죠.
 
물론 앞으로 어떻게 변하게 될지 모르는 앞으로의 몇년이겠지만.. 충분히 대체 시장이 마련되지 않을까 하는 믿음을 가지고 싶습니다.
     
Erza 17-03-26 02:11
   
중남미나 유럽 관중동원이 가능한 그룹이 몇 없는데다
우리가 일본의 내수시장을 따라잡을려면 인구가 통일 한국이 되어야되고
현재의 인구로는
지방 공연이 활성화 되어  가수들이 전국 투어가 된다 하더라도 일본 진출은 할 것 같습니다
일본은 지리적이점이 상당하고 혐한 시국에도 러브콜이 있어 쉽게 떨쳐낼 수 없을거란게 제 생각이지만
스스슥님 말씀처럼 풀리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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