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미국 마트가보면 트럼프 이하 미국애들이 아시아국가들 때문에 자기들이 먹고 살기 힘들다고 할때마다 얼마나 배부른 소리를 하고 있는지 실감이 남
한마디로 물가가 무지하게 쌈
특히 과일 채소 육류등의 식료품 쪽은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쌈(반면 수산물은 그닥 싸지 않음)
대부분의 가공식품이나 소비재도 한국보다 싸고 반면 임금수준은 한국보다 훨씬 높음
이런데도 먹고 살기 힘들다고 앵앵거리는 미국애들 보면 진짜 인간은 하나를 충족하면 거기에 만족하는 동물이
 아니라 또 하나를 더 달라고 하는 동물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됨

과일..어제 마트 갔더니 토마토 작은 거 한 개에 1500원

ㅋㅋㅋ...ㄷㄷ

" 과수 농업이나 유통업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정부가 나서서 조사해봐야겠네요.
만약 과수 농가들이 카르텔을 이루고 담합을 하고 있었다는 문제가 드러나면 처벌해야 합니다. "
 라고 주장한다면 전국의 과수 농민들에게 과일 세례를 받을 겁니다.

" 과수농가에 국세를 투입하여 과일값을 내리겠습니다. 따라서 세금을 인상하겠습니다.
라고 주장해도 역시 국민들에게 지탄을 받겠구요.

우리나라의 과일값 역시 수요와 공급에 따라 자연스럽게 형성되었을테니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서 불만을 해도 딱히 방법이 없죠.

우리나라 과일 가격의 문제는 유통과정에도 문제가 있지만 결국에는 기업식 대량생산과 소규모 가내농장 규모의 생산에서 오는 생산력의 차이가 젤 크죠
이는 비단 과일 뿐만 아니라  쌀이나 채소같은 다른 농산물들도 마찬가지임
반대로 수산물의 경우에는 오히려 우리나라가 외국보다 더 싼게 양식업이 발달되어 있기 때문이죠 수산물은 역으로 우리나라쪽이 대량 생산력이 더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소량 생산이 품질관리에는 더 용이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과일이 비싸긴 하지만 맛은 더 좋은 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아에 자라지 않는 열대과일 말고 우리나라나 외국에서 똑같이 생산되는 과일들 이를테면 사과 같은 과일의 맛을 비교해 보면 우리나라 과일이 월등하게 맛있음

2년전쯤에 옷값 비교한적이 있는데 그때도 한국이 싱가포르와 함께 옷값이 비싸기로 세계 공동 1위 였던... 그래도 아웃도어 옷들이 꽤 가격이 낮아 졌다는거  ㅋ  3.4년전엔 엄청 비싸서 놀랐다는  다운류가 보통이 다 십만원이 넘는게 .. 아무리 봐도 그렇게 비쌀거 같지 않은데 말이죠..  지금은 꽤 많이 내렸더라구요  뭐 비싼건 여전히 비싸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