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넌,"살찐 영국 아줌마 됐다" 댓글에 다이어트 자극제 됐다.
샤넌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MBK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K팝스타6'에서 자극제가 됐던 심사위원의 코멘트와 댓글을 공개. 샤넌은 자극이 된 조언을 해준 심사위원으로 JYP 박진영 심사위원을 꼽았다. 샤넌은 "사실 내가 무대에서 괜찮은 척, 센 척을 한다. 그걸 박진영 심사위원님이 콕 찍어주시더라. '샤넌, 다 내려놔라. 고민 안하는 척 하는 게 티가 난다'며 속마음을 들췄다"고 고백했다.
또 "YG 양현석 심사위원님은 대중에게 다가가지 말고 그들이 내게 다가오라고 하셨다. 내가 대중의 시선에 집착할 수 밖에 없던 상황에서 그 말을 들어 더욱 와 닿았다" "대중들이 다가오게끔 색을 만들라고 하셨는데 샤넌의 색깔을 만들기 위해 고쳐 나가야할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샤넌은 자신을 향한 댓글을 모두 관심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샤넌은 "악플도 내게 관심이 있어서 그런 게 아닐까 한다. 방송 당시 살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다. 나 스스로 건강하다고 생각했는데 살졌다는 말을 들으니 긍정적으로 보기 조금 걸렸다"고 말해 웃음.
샤넌은 "또 댓글 중에 살쪘고 어렸을 때는 안 그랬는데 영국 아줌마 됐냐는 말이 많았다. 나이가 들었으니 어쩔 수 없는데 그런 댓글 때문에 더 뺐다. 아무래도 악플 덕분에 열심히 뭔가를 더 하게 되는 것 같다. 댓글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됐다" 며 귀여운 투정과 함께 뿌듯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http:news.nate.com/view/20170418n04527?mid=e1200
작성일 : 17-04-1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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