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만다 사이프리드가 당한 디지털 성범죄, 2차 가해자가 된 '조중동'
[오마이뉴스 글:남지우, 편집:박정훈]
'기사입력 2017.03.15 15:47'
'최종수정 2017.03,16 11:52'
'아만다 사이프리드 누드, 유사성행위 사진 확산... 엠마 왓슨도 포함'이라는 기사가 <조선일보> 홈페이지에 게재된 지 꼬박 20시간 만에, 기사는 비로소 '완성'되었다. 인터넷 언론의 특성상, 최초 기사 입력 시간과 최종 수정 완료의 시간은 다를 수 있다. 페이지에 표출한 뒤에 오타를 발견한다거나, 독자에게 피드백이 온다면 반나절 이내로 수정을 하는 일이 종종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기사를 입력한 뒤 스무 시간 동안 <조선일보>에는 무슨 일이 있었기에, 수정이 그리 오래 걸렸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