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아이돌 둘이 공통적으로 말하기로는
MR제거까지 고려하는 기획사들은 최대 사녹 본무대 후녹으로 나눠 녹음을 하는데
일부러 숨 차는 느낌까지 주기 위해 제자리에서 뛰며 녹음을 한 후 입히기도 한다고 하죠
보통 대형일수록 이런 경향이 더 강하다고 하네요
MR제거가 의미가 없는 다른 이유 중 하나는 어차피 AR을 깔기 때문에 굳이 노래에 집중하지 않고 퍼포먼스에 집중을 하면서 특정 파트는 부르지 않고 안무에 집중하는 식으로 유동적으로 활동하기 때문이라서 그게 보컬에 최선을 다한 실력이라고는 보기 힘들죠
특히 요즘은 퍼포먼스에 더 무게를 둬서 춤추느라 헉헉거리기 바쁘고요
그래서 생목소리가 나오는 앵콜이나 라디오 라이브로 평가하는 관행아닌 관행이 생겨났죠
라이브를 많이 했던 2세대 아이돌을 보면 중요한 파트에서는 안무를 빼고 호흡할 여유를 찾도록 하고 전체적으로 안무가 호흡을 망가뜨리거나 체력을 과하게 소모하지 않게 포인트안무 위주로 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