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연식이 좀 많이 되어 그동안 눈팅에만 머무르다 나같은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되어 진짜 나름 용기내어 글도올리고 댓글도 달아보고 요즈음엔 저처럼 투표해주자라는 분위기가 조금씩 예전에 비해 나아지고 있는것에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지난 10여년간은 나라꼬라지가 말이 아닌 관계로 사실 대부분의 남자들 관심이 정치쪽에만 가 있었고 그나마 스트레스는 스포츠로 대부분 해소해 왔습니다. 그러나 현시점에서 냉정히 생각해볼때 2020년 총선 올립픽전까지 큰 이슈꺼리가 없고 현정부도 한류가 커나가는 것을 어떤식으로던 응원하고 있습니다. 저도 전혀 이쪽으로는 문외한이고 아들놈땜에 프듀 1을 봤는데 엄청 빠져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들놈은 트와이스의 강력한 원스이기도 하지만(최소 앨범20장은 삼 팬사인회 간다고 근데 한번도 못감 ㅋㅋ)아이오아이의 열성팬이었습니다. 저는 항상 아들놈이지만 참 별란놈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현재까지 연예계 팬덤이란건 대부분 여자들에 의해서 유지되어 왔고(돈을 쓴다는 의미임) 남자들은 내심 마음에 있어도 표현한다는 건 어마어마한 쪽팔림을 무릎써야만하는 거였지만 이젠 트와이스를 계기로 세상이 남자들이 더 마니 변해갈 것으로 예상합니다.(돈을 쓴다는 의미임) 특히 방탄의성공이 향후 몇년간은 k팝 최전성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하지만 이 과실은 약육강식의 법칙에 따라 몇몇 소수 그룹만 누리게 될 것입니다. 저도 이번에 프듀에 뽑히는 걸그룹이 우리나라 일류걸그룹만큼 될거라곤 보지 않습니다. 하지만 시대의 흐름이나 일본 연습생이 일부는 무조건 포함되어지는 상황에서 cj라는 거대기업이 욕을 들으면서까지 개입된 상황에서 이번 걸그룹이 매출이나 인지도면에서 폭망한다는 생각은 아무리해도 들지 않습니다. 시한부라는 이미지는 매출에 있어서는 폭팔성이 있습니다. 아이오아이 워너원에서 그걸 봤을것이고 그들의 경험은 축척되어 있을겁니다. 진정 아이들을 아끼시는 입장에선 잘 안될것 같아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하시는 걸로 보이지만 그래도 아끼는 아이들을 위해선 투표해줘야 합니다. 이번 g마켓 인증건으로 바뀐걸 보더라도 투표조작에는 여러이해당사자들의 입김으로 인해 만만치가 않게 보이고 지난 방송에서 보여준 채연이나 미유 강혜원건의 편집에서 보면 교묘히 표의분산이나 몰빵을 유도하고 있고 최근 여론도 한연생들에 투표해주자란 분위기가 생기고 있습니다. 최종회에선 그들의 입맛에 맞는 아이 한둘은 반드시 포함되어지게 할 것이기 때문에 일본 아이들이 6명이상 뽑히는 것은 아예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어짜피 뽑혀지는 일본연습생들은 그나마 강력한 코어층이 존재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매출에 도움이 되었으면 되었지 해가 될수가 없습니다. 우리 남자들은 일년내내 tv에 트와이스 블랭핑크 레드벨벳이 나오길 원합니다. 하지만 그럴순 없지요. 또 우리남자들은 여자친구 마마무등등 모든 걸그룹을 사랑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투표로 뽑은 걸그룹이 마음에 안드는 아이들 1-2명 있다고 사랑하지 않을까요. 민주 채원 초원 유리에게 투표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