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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제작진이 준비한 떡국을 먹으며 조규성 선수와의 후일담을 전해 이미주의 눈을 초롱초롱하게 만들었다. 유재석은 "오해하지 말고 들어라. 조규성 선수가 툭 던진거다. 엄청난 뜻을 내포한 건 아니다. 확대 해석 하지마라"면서 "'미주 씨한테 안부전해주세요'라더라"고 말해 이미주를 들뜨게 만들었다. 이미주는 "진짜 별거 아니다"라는 등 멤버들의 시큰둥한 반응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나 잘지낸다. 사랑해요 조규성"을 외쳤다. 이를 들은 이이경은 떨떠름한 표정을 지은 채 "조규성 선수 싸움 잘하냐"며 질투했다.
하하는 "이경이가 미주한테 별 마음 없어도 질투할 수도 있다. 나 너 좋아하냐"고 놀렸고, 유재석도 "이경이 미쳐서 밤에 찾아갈 수 있다"고 거들었다. 그때 이이경은 "미주와 '연예대상' 오프닝 공연 연습을 하는데 터치를 아무렇지 않게 하더라. 약간 '얘는 아무렇지 않은가?'는 생각이 들더라"며 장난으로 던진 말에 진심이 튀어나왔다. 그러자 하하는 "네가 좋아하는 거 맞다"고 했고, 유재석은 동생들의 사랑 놀음에 광대가 폭발했다. 하지만 신봉선은 "왜 나 빼고 다 로맨스냐"고 버럭해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