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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가 혈액암 사실을 알게 된 건 2019년. 2020년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정기 검진 중에 재발 사실을 확인했다. 혈액암 치료 과정에 대해 안성기는 "2019년에 (발병 사실을) 알았다. 2020년에 완치 됐다는 이야기를 들어 그런가 했는데 6개월 만에 안 좋아졌다더라. 그 전부터 조혈모세포 이식을 하자고 했는데 예전에는 그것까지 할 필요가 있나 생각해서 고사다. 고사할 문제가 아닌데. 하여튼 또다시 그 과정(항암 치료)을 다시 했다. 아주 힘들었다'고 떠올렸다.
건강은 많이 호전됐지만 스스로 생각하기에 아직 활동할 수 있을만한 상태는 아니라고. 안성기는 "목소리도 그렇고 아직은 내가 봐도 조금 못 미치는 거 같다. 올해가 지나면 괜찮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67년차 '국민 배우'지만 여전히 영화 현장이 그립다는 안성기. 대중들에게 '믿고 보는 배우'로 기억 되고 싶다는 안성기는 "저를 좀 더 기다리면서 좋은 작품이 나오길 기대해달라"고 팬들에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