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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29 19:05
[방송] '아빠 어디 가?'_아이들이 커가면서 프로그램이 어떻게 바뀔까?
 글쓴이 : 조땡
조회 : 2,171  

아이들은 점점 자란다.
그 아이들이 점점 커가면서 이 프로그램은 어떻게 바뀔까?



1. 기존 출연진을 유지한 채, 프로그램이 이어질까?
이 경우에는 변수가 너무 많다. 물론 초등학생 때와, 청소년기 때 아버지와의 여행은 다르다. 거기서 느껴지는 재미 또한 분명 다를 것이다.
기존에 인기를 얻은 캐릭터를 가지고 프로그램을 유지하고 싶어할텐데... 그 캐릭터는 점점 성장해가고 또 변해간다. 민국이, 후, 준이, 준수, 지아 그들도 언젠가 자라서 어른이 된다. 게다가 아이들이 계속해서 방송에 노출되면서, 타인과 자신에게서  영향없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에 나와 진솔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외전 격으로 청소년들의 아빠 어디가 버전이 나오면 모를까, 프로그램의 특성이 대폭 변화하는 위험을 감수하기 쉽지 않을것 같다.



2. 아이들을 점점 교체해 간다.
그동안 정들었던 아이들 몇몇을 다시 볼 수 없다는데 아쉬움이 크겠지만,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의 잘 짜여진 아이들간의 조화를
깨뜨려야 하는 점에 리스크가 있지만. 준수가 막내로써 귀여움 부리는 모습에서도 재미를 느끼는 시청자들은, 또 언젠가 자라서
자신보다 어린 아이들을 리드해가는 모습에서도 재미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새로 영입된 아이들과 아버지들이
기존 멤버들을 대체할 수 있을지와 남은 멤버들과 조화를 이룰 수 있을 지에 있다.



3. 멤버 완전 교체.
1기가 끝나고 2기가 시작되듯, 새로운 아이들과 아버지들로 프로그램의 안정성과 기본 특성을 그대로 가져간다.
이 프로그램의 인기는 포맷의 참신함일까? 아니면 출연진 간의 조화일까? 다른 멤버들로 모두 교체되어도 그동안 느끼던 재미들을 또 느낄 수 있을까?



4. 프로그램 종영.
비유가 적절한지 모르겠다. '소스 코드'라는 영화를 예전에 봤는데, 결말 부분이 다소 아쉬웠다.
영화를 본 사람들은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주인공이 죽게 될 아쉬운 결말을 반전한 것이 오히려 감동과 여운에 방해가 된 것을.
지금 이 순간, 10살의 민국이, 8살의 후와 준이, 7살의 지아와 준수는 지금 뿐이다. 이 모습이 나이가 들어서도 연장되길 바라는 건 욕심일지도 모른다.
'그 때 그런 프로그램이 있었지, 그 때 애들이 참 귀엽고 착했지.' 라고 훗날 추억할 수 있는, 그래서 더 여운이 남는 프로그램으로 남아도
괜찮을 것 같다.



끝으로, MBC 니들이 고민이 참 많겄다.
기타 대안, 여러 제안들 부탁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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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seksmsrjt 13-05-29 19:35
   
얼마나 케릭터 있는 애를 섭외 하냐가 중요하죠
고민 많을듯
     
바꾸네 13-05-29 22:56
   
아이들을 상업적으로 마케팅하는 장사치 프로그램
알라븅연아 13-05-29 19:53
   
뭐....어차피 3개월 땜빵용으로 기획했다가 대박이 터진거니
이대로 쭈욱 가다가 순수함이 없어질만하면 몇몇 아가들 교체하고
그래도 인기없어지면 그냥 프로그램 내려도 손해볼것은 없을듯해요...
글고 귀요미후랑...살인미소 준수가 대박인듯.......ㅋ
지미페이지 13-05-29 19:53
   
100% 애들 나이 들기 전에 시청률 떨어질테고
분위기 바꾼다고 맴버 바꾸겠지만 시청률 더 떨어질테고 결국 흐지부지 폐지될 것입니다.
미노 13-05-29 21:53
   
민국이는 내년 쯤에 슬슬 빠지고 지아 동생 지욱이랑 민국이 동생 민율이를
투입하는 것도 좋을 듯.. 후, 지아, 준, 준수, 지욱, 민율..

아이들이 어릴 수록 더 엉뚱발랄하고 재미남 -ㅂ-
긔엽지영 13-05-29 22:04
   
그전에 개편을 견딜지 모르겠네요 ^^
♡레이나♡ 13-05-30 14:53
   
파이팅 ㅇㅁㅇ
모페드 13-05-30 22:36
   
개인적으론 2기,3기로해서 다른 아이들을 보는것도 재미있을것같은데~
중요한건 지금 아이들처럼 캐릭터가 잘 나눠져 있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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