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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8-19 21:36
[잡담] 블랙핑크 ‘Pink Venom’ 신곡 소감.
 글쓴이 : NiziU
조회 : 1,169  


블핑이 블핑했다.
전환 지수, 고조 로제, 매력 제니, 타격 리사.
오랜만의 신곡이기에 새로운 변화를 원했던 (일부) 분들에겐 기대에 비례한 다소 실망감이 있을수도 있으나,
그 실망감이 바로 블핑이 블핑일 수 밖에 없는 블핑의 굳건한 정체성에 있기에 개인적으로 만족합니다.
YG는 다양한 시도보다는 명확한 그룹의 컨셉을 중요하게 여기고 유지해 나갑니다.
이런저런 다양한 컨셉을 시도해 그룹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려는 여타의 기획사와 다릅니다.
변화에 기반한(새로운 시도) 또 다른 스텝을 요구했던 분들도 있겠지만, 블핑은 이미 정점이었습니다.
‘Pink Venom’, 정점의 유지, 정점에 있음을 확인시켜주고 증명한 블핑의 블핑다운 멋진 신곡이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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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톰 22-08-20 05:00
   
난 yg특유의 비성창법을 왜 계속 고수 하는지 그게 더 이상함. 다양한 음색을 듣고 싶은데...
     
NiziU 22-08-20 05:33
   
YG 대형기획사이지만, 운영방식은 가족중심의 중소기업같은 회사죠.
기업에 발생하는 사건이나, 문제의 해결방식 또한 지저분하고요.

그런데 이런 중소기업스러운 가족운영이 YG 스러운 고유한 정체성을 만듭니다.
원래 YG 정도의 엔터면 많은 프로듀서와 작곡가들이 연계되어 TF로 앨범을 제작하는데,
YG 경우는 식구라는 개념의 고정된 프로듀서와 작곡가만이 참여해 앨범을 만듭니다.
이것이 다양한 시도를 통한 성장은 없는 반면, YG 스러운 고유성을 만들어냈죠.

하이브, YG는 모두 기업을 대표하는 아티스트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구조이나,
하이브는 최근 다양한 인재를 스카웃하고 기업을 합병해 성공적인 아티스트를 배출해 내고 있습니다.
반면 YG는 여전히 특정 그룹에 의존하고 올인하는 중소기업의 운영한계를 넘지 못하고 있죠.

트렌드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컬러를 고수해나간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언젠가 한계에 다다를 수도 있다는 위험성도 있는 것 같습니다.
          
누노 22-08-20 13:05
   
여담이지만 저는 YG가 국내 프로듀서만 고집하지 말고
다른 기획사들처럼 외국작곡가를 많이 고용했으면 좋겠네요.
기업 운영도 좀 개선할 필요가 있어보이고.


대중들에게는 범죄회사.
아티스트와 작곡가에게는 자율성과 개성을 중시해주고 정산비율 잘 쳐주는 좋은회사.
직원들에게는 여느 기획사들이 다 그렇듯 임금과 복지면에서 그다지 좋지만은 않은 회사.
투자자들에게는 상위 4대 회사중 좆소 개차반 운영 회사.

아티스트와 작곡가에게는 자율성과 개성을 중시해주고 정산비율 잘 쳐주는 좋은회사라는
점에서 그점만큼은 정말 좋은 회사라고 생각했고,
이런 회사 하나쯤은 반드시 필요하다 라고 생각해왔는데

승리사태로 그런게 엄청난 독이 되어 돌아온건 정말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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