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극 '해운대 연인들'의 황은경 작가는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별관 인근 모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티아라 소연의 출연이 논란이 된 것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황작가는 논란이 있었음에도 소연을 출연 계획을 바꾸지 않은 것에 대해 "이미 대본상으로 5회분까지 촬영된 상태였다. 다시 촬영하고 대본을 고쳐 쓰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인터넷에서 '무조건 안 본다'는 식의 댓글을 보고 속상했다"며 작품 외적인 부분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는 것에 대해 섭섭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황작가는 "드라마 반응을 살피기 위해 댓글을 본다. 한 오픈 백과사전에는 '쓰레기 드라마'라고까지 표현돼 있더라"라며 "마찬가지로 힘들 텐데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연기해주는 현장 배우들에게 고마웠다"고 밝혔다.
소연에 대해서는 "악성 루머로 고생하던 타블로씨 생각이 났다. 현장에서 연기도 열심히 하고, 인간적으로 안됐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
소속사에서 명확히 대처하지 않아 문제가 커진 것 같다. 우리가 인간적으로 소연씨를 받아들였는데 원망스러운 생각도 없지 않았다"며 섭섭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 http://news.nate.com/view/20120824n16558그러나 개스엔은 이 기자 간담회를 보도조차 하지 않는 것 같네요...
명불허전 개스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