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장원영”
화보 촬영장에 아이즈원의 막내 장원영이 들어섰을 때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타고 난 피부’란 걸 실감했다. 나이가 어리기도 하지만, 잡티나 모공, 요철 등 피부 결점이 없는 것은 당연하고, 촉촉하게 반짝이는 피부결, 작고 예쁜 얼굴형까지, 리터칭 전후의 차이가 거의 없을 정도로 완벽했기 때문. 대체로 클로즈업을 셀렉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매 촬영 컷마다 스태프들의 ‘앓는’ 소리로 가득했던 기억. – 프리랜스 에디터 황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