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ntertain.naver.com/now/read?oid=001&aid=0013533133
108개 국가의 한류 동호회 회원 수를 보면 중국이 8천632만 명으로 전체의 55%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 1천669만 명(10.7%), 태국 1천480만 명(9.5%), 러시아 569만8천 명(3.6%), 아르헨티나 428만6천 명(2.7%), 베트남 412만3천 명(2.6%) 순으로 6위까지 기록했다.
대만, 캐나다, 브라질, 인도, 필리핀, 페루, 말레이시아, 칠레, 멕시코 등 15위까지는 100만∼200만 명대의 회원 수를 보였다. 일본의 회원 수는 34만3천 명으로, 27위에 머물렀다.
대륙별 동호회 회원 수 비율은 중국이 속한 동북아가 56.8%로 역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다음은 동남아 15.6%, 북미 11.9%, 5.5%, 유라시아 4% 순이다. 중동, 서유럽, 중유럽, 중미카리브 모두 1%대다. 서남아, 대양주, 아프리카의 회원 수는 각각 1%에도 못 미쳤다.
아프리카 중서부에 있는 적도 기니는 회원이 한 명도 없는 국가로 잡혔다.
보고서는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등 동북아에서 시작해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로 번진 한류 열풍은 몇 년 전부터 SNS에 힘입어 중앙아, 서남아, 유럽, 북미, 남미 등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