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작사 가능한 뮤지션들이야 아얘 사라지지도 않고 존재하고있고
기획사형 아이돌 그룹은 그 체재가 아니면 과연 우리나라 케이팝 한류의 독창성이 이렇게 빠른 시간내에
생겼을까 싶어 부정적으로 보이지도 않네요
어차피 시대가 변하면서 한사람이 모든역할을 하는게 아닌
솔로가수 보다 그룹가수가 성행하며 각 역할이 있듯이
작곡은 전문 작곡가에게 전체적인 컨셉이나 방향은 기획사가 정하는게 현시대에 맞게 변화한거라고 봅니다
적어도 아이돌이나 비 같은 솔로가수들은 그래요
어차피 그 맥을 유지하고있는 독창적인 가수들도 멜론 순위에 노래만 좋으면 자기들이 작사 작곡한 노래가 뜰 수 있기도하고
공생 해 나가는게 중요하죠
존재하면 뭐하나요 아이돌 시장에 밀려 힘을 다 잃고 물러났는데...
아이돌산업으로 인해 대중음악의 다양성이 사라졌고
대형기획사들의 장악으로 인해 진짜 주목받아야 하는 훌륭한 음악들과 실력파들은
그 기회를 잃게되었죠.
한류사업이 각광받는다는 이유로 환영받아야 한다면
아이돌산업은 따로 분류되어 시장을 형성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가요계는 훌륭한 아티스트들과 수준높은 음악들, 그리고 다양한 음악들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아야죠.
라디오만 존재했을 땐 그야말로 노래가 전부인 시대지만 TV와 인터넷 매체로 대중과 소통해야하는
현 시대엔 그런 부분들이 다른걸로 채워질 수 밖에 없는 필연적인 일이라 봅니다
TV는 듣는것도 듣는거지만 보는게 듣는거보다 주인 매체죠
이런 매체에따라 연예인들도 그에 맞춰야했고 뮤직비디오나 실제 무대효과나 춤 같은 표현들이 자연스레 생겼겠죠
현재는 인터넷과 모바일 시대로 접어들어 방송가나 연예인들이 사생활을 어느정도 버려가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대죠.. 노래도 유튜브로 홍보하고 티저를 만들어 광고하는...
그리고 자신을 알리기 위해 개인영상도 올리는 시대입니다
한마디로 개성을 얼마나 어필하느냐죠
이게 다 대중매체의 변화와 그걸 받아들이는 대중들의 방향대로 자연스럽게 가고있는거라 봅니다
이 현상을 부정하려면 TV부터 부정해야됩니다
거기에 맞게 발맞춰가지 않았다면 과연 우리 가요계가 명맥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 대단했던 시절이 꾸준할지는 알 수 없는겁니다
그렇게 관점이 "음악" 인건 문제가 아닌데
상품성 경쟁으로 흘러가니 음악은 죽어간다는 것이죠
아이돌음악도 장르의 다양성중의 하나로 인정받아야 겠지만
자본주의에 따르는 기획사 사업으로 인해
상품성만 발전되고 갈수록 음악은 질이 떨어지고있죠.
노래 제목으로 남는 시대가 아니라 그룹 이름으로 남겨지는 시대
음악이나 미술이나 같아요. 르네상스는 굉장히 기술적인 화풍이죠. 그리고 거기에 감성이 더해지고 의미가 더해지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새로움을 찾기 위해 역으로 해체주의와 맞물려 지금의 미술에 이르렀죠. 음악도 마찬가지일거라 보네요. 끊임 없이 쏟아지는 공급 속에서 새로움(기존과의 다름)을 추구하는게 시대의 방향성이라 얼마나 잘하고 기술적이냐의 시대는 지나가는거죠. 언젠가 다시 현 음악관에 염증을 느껴 회귀할 수도 있고요.
음악적 깊이라는 부분으로는 과거가 뛰어날 수 있지만 명곡이라는건 조금 다른 개념 같아요. 슈가맨, 불후의명곡같은 프로그램을 보면 당시 이런 곡이 명곡이 되겠냐 싶은 곡들이 그 시대 사람들의 추억이 되고 재조명 받더군요. 그래서 되도록 사고의 틀을 넓혀두려고 노력하네요.
이게 추억의 오류네요.
마치 노인들이 박정희 시절이 살기좋았다고 추억하지만 실은 지금의 북한에 더 가까웠듯이...
일단 80~90년대 락이나 힙합하면 동네양아치 취급받았어요.
저기에 언급 안된것 같지만 한국 락하면 들국화인데 사실 가사가 그렇게 곱고 건전한 노래들인데도
외모불량으로 금지곡, 활동금지도 많이 받았어요. 진짜 저질가사의 외설 트로트는 그냥 통과
80~90년대는 그냥 솔로 그것도 발라드 솔로의 시대였고 약간의 몫을 댄스,트로트,락이 갈라먹던 시절이었음
2000년대 들면서 한류와 함께 아이돌의 개념이 잡히기 시작한거고
지금과 그때가 가장 다른 점은 인기가수조차도 가수나부랭이 취급했는데 이젠 대통령도 함부로 못하는 한류스타라는 점임
전두환이 국민들 때려잡던... 두려움에 떨던 시대에서
지금은 누구나 SNS로 대통령 욕하는게 가능한 시대긴하죠.
80,90년대에 가요계는 여러 갈래로 발전을 이룩해가던 시대였고
지금의 가요계는 "대중음악산업"이 발전된것이지 "대중음악사"가 발전된 형태는 아니겠죠.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만 잘벌면 장땡이기에
모두가 묵과하고 받아들이는거구요.
추억의 오류를 언급했듯이 대중음악의 발전은 대중 스스로 가장 잘 압니다.
80년대랑 90년대가 다르지만 80년대까지 한국에 한류는 없었죠?
미국팝송을 최고로 여기던 미류 그자체였죠.
90년대부터 조금씩 변해 우리 가요가 사랑받고 인정받기 시작했고
2000년대에는 KPOP 한류라는 말이 생기며 미국 팝송은 완전히 뒷방으로 밀어냈고요
한류열풍이 가장 먼저 불기시작된 나라가 한국이고
KPOP의 한류가 건재하는 한 한국가요가 발전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밀리바닐리의 음악을 레퍼런스하여 만든 곡인것은 팩트 이지만
이것이 표절이냐 아니냐는 당시의 시대기준에 의한것이라 단언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난알아요는 한국어로는 랩이 불가능하다. 라는 당시 가요계 편견을 최초로 깨트렸다는 점과 랩뮤직에 메탈사운드의 하이브리드라는 서태지만의 혁신에서 높게 평가되었죠.
뉴잭스윙이라는 샘플기법에 밀리바닐리의 랩을 차용하여 만든 음악입니다.
오점 없는 아티스트는 없고 난알아요가 서태지의 오점이라면 오점, 가능성의 발견이라면
발견 이랄수도 있습니다.
당시 미디 장비를 보유하고있던 18세 서태지의 첫 미디 습작곡이죠.
이미지 선동은 중요한게 아닙니다.
서태지의 모든곡들을 여기 방송/연예 게시판을 통해 순차적으로 업로드 시킬 예정이오니
표절을 주장하시면 그때 그때 당당하게 곡에대한 댓글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주장을 하셔야 토론이 가능하고 논쟁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허위선동은 가려지게되고 올바른 지적은 또 지적되어야 하는 법이겠죠?
그럼 차차 또 뵙겠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은 이렇게 얘기할 수도 있다고 봐요. 다만 서태지의 표절 부분을 떠나서 보면...
90년대 미국도 샘플링에 대한 이렇다할 법적인 부분이 없던 시절이라서 힙합 뮤지션의 경우 이런 저런 형태로 샘플링이 무분별하게 사용됐었죠.
때론 그것 때문에 불쾌감을 갖는 사람들도 있었겠지만 쿨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많았죠.
실례로 2000년에 나온 에미넴 앨범에 수록된 Stan 이란 곡도 피처링을 섭외해서 만들어진 곡이 아니라 에미넴의 허락없이 Dido의 곡에서 보이스를 그대로 따다가 쓴 곡인데 Dido가 소송을 걸거나 화를 낸게 아니라 오히려 즐거워 하며 같이 무대에 서는 뭐 그런 분위기도...있었죠.
뭐 그게 유명가수가 무명가수를 이끌어준걸로 보자면 당연할 수도 있긴 하지만...
요즘 분위기 보면 에미넴이 상대적으로 무명인 우리나라 걸그룹 보이스 그렇게 차용해가면
일단 우리나라 팬들이 쌍욕할거 같아요. 미국도 요즘은 예전처럼 자유롭게 하면 안되겠죠.
안티심에 입각해서 조용필을 평가하자면
조용필은 마약하고 무면허음주운전에 표절판정까지 받은 범죄왕에 지나지않죠.
라디오스타에 이현도가 나와
"예전에 샘플 사용에 대한 국제적인 기준 정립이 안 되었을 때에는 신나게 가져다 썼어요."
라고 말했을 만큼 당시 샘플링에 대한 개념을 잘 말해주고 있지만
정식루트되어 있는 샘플을 사용할 경우 표기에 대한 의무가 없고
한가지 예를 들어
교실이데아에 등장하는 됐어 됏어 이제그런 가르침은 됐어 라는 라임은
머라이어캐리의 노래나 크리스크로스의 노래에도 나옵니다.
하지만 머라이어캐리와 크리스크로스는 런디엠씨의 곡의 일부를 샘플링 했다는
표기를 해두었죠. 이것은 런디엠씨의 랩라임이 가지는 가사의 상징성을 그대로 가져왔기
때문에 그의 음악을 따왔다는 샘플링 표기가 필요한 부분이지
라임 자체는 샘플링과는 관계없이 그냥 랩 문화사에 흔히 쓰이는 라임입니다.
누구나 쓰는 라임이라는거죠.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무지와 시기에 의한 선동은 쉽게 만들어내죠.
"진짜 천재가 나타났을때 그를 알아볼수 있는 징후는
바보들이 단결해서 그와 맞선다는 것이다." -조나단 스위프트-
어차피 그들이 발광을 해봐야 50년이 지나도...
한국의 대중음악은 서태지 이전과 이후로 나뉩니다.
호랑나비가 날던 시절에 환상속에 그대가 있었고,
저마다 사랑과 이별을을 노래할 때 발해를 꿈꾸었고,
시대를 유감했던 음유시인이 존재했다는걸 부정할 수는 없죠.
한국에서 밥딜런 처럼 노벨문학상을 누군가 받게 된다면,
서태지일거라 장담합니다.
저는 70년대 오니언스, 송창식부터 시작해서 조용필, 서태지, 신승훈, SES, 소녀시대, 트와이스까지 쭈욱 즐기면서 살아왔습니다.. (부끄럽지만 나이에 비해 트로트 쪽은 듣기 거부감이 좀..^^;)
과거의 음악이 매력있다는건 엄연한 사실이지만 그것이 현재의 음악은 수준낮다는 결론으로 도출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인 얘기는 아니지만 그렇게 흘러가고 있는건 틀린 얘기가 아닌것같습니다.
실질적으로 지금 어떤 음악들이 1위를 장악하고 있죠?
음악성에 의한 1위 인지 상품성에 의한 1위인지.....
저도 아이돌 음악중에도 잘 만들어진 음악은 즐겨듣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비스트의 타이틀 곡들이 좋았고 레인보우 데뷔곡들도 좋았던것 같네요.
저도 글쓴이분과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긴 한데요.
획일화된 장르를 떠나서 좋은 노래 자체를 많이 보기가 힘들다는 생각입니다.
뭐 찾아보려고 하면 얼마든지 찾아볼수는 있겠지만 그럴만한 여유도 없고
그래서 예전에 열심히 음악에 빠져 듣던 시기의 향수가 그리운것도 있구요.
확실히 90년대까지는 최고였죠. 한국은 물론이고 서양, 일본, 유럽 등등
씨디를 몇백장이나 사모으고 그랬습니다. 지금은 박스에 쳐박혀있지만....
대중들에게 크게 접할 기회는 1위곡들에게 주어지는데
지금의 마케팅 방식은 기획사 힘에 의해 1위에 먼저 올려놓은 다음
이것이 요즘 잘나가는곡이다~ 라고 마케팅되어 팔려나가는 방식이죠.
이와 같은 아이돌산업 장악때문에 많은 가요팬들의 관심이 가요계를 떠났고
지금의 가요시장은 그냥 그들만의 장사가 아닐런지.....
아니면 강요받아야 하는, 강제 주입되는
서태지 샘플링이 아니라 표절이였는데 다시 돈주고 산걸로 아는데요? 처음엔 서태지가 문화 대통령이다 뭐다해서 아주 대단했는데 나중에 표절곡들이 많이 들어나서 원작자하고 많은 딜을 했던걸로 압니다 서태지 이후에 다들 그렇게 했구요 돈으로 때우는거죠 일단 걸리면 그렇게 하고 안걸리면 좋은거고 이런거죠 서태지 곡들이 전부 표절은 아니지만 몆몆곡들이 표절 시비가 많았지요 이 시기엔 한번 걸리면 2.3년 못나오던 시기인데 서태지는 용하게도 잘 나오더군요 김민종도 한번 걸려서 은퇴까지 했었는데 말이죠 ㅎ 이런거보면 서태지가 다른것도 능하다는걸 알수 있겠네요 ㅋㅋ
이런글이 진정으로 위험한 카더라 선동글입니다.
표절이였는데 돈 주고 산 케이스는 싸이의 데뷔곡 새. 입니다.
서태지가 표절곡들이 많았다면 서태지는 지금쯤 서태지가 아니었겠죠??
떡밥 흘려준다고 무조건 줏어드시는건 위험한 행위입니다. 스스로 분별력은 갖추고 계셔야죠.
김민종은 공윤윤리심의에서 표절판정을 받은 케이스구요.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했던 난알아요가 당시 공윤윤리심의 기관에 표절심의로 오르지 않은것은
표절이라 단정할수 없는 그만의 이유가 있어서 일겁니다.
곡에 대한 정보는 제가 위에 적어두었구요.
그리고 갱스터라는 장르가 생소했던 시절 컴백홈 표절시비가 또 한번 있었죠.
당시 서태지가 직업 라디오에서 갱스터 힙합 문화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해명까지 했었고
표절시비의 원인은 둘다 앵앵 거린다는 이유로 음악적 색깔이 흡사하다는 이유였죠.
실질 싸이프레스힐의 메인보컬 B-rial의 창법 색깔에 영향을 받은것일뿐
표절과는 무관했습니다.
하지만 당시의 시비는 남아 아직까지 반대세력들의 훌륭한 떡밥으로 쓰이고있죠.
개인적으로 태지형님은 음악이나 업적이나 이룬게 너무나도 많기도 하고
솔직히 한국 아티스트 중에 가장 좋아하는 분입니다. 공연도 많이 갔구요.
음악을 뭐랄까 자신이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만들고 타협 따윈 없죠.
당시 유행하고 본인이 즐겨듣던 음악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창조해서
앨범을 냈다는 인상은 있습니다. 본인의 취향도 계속해서 바뀌어 가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