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현역 판정을 받았던 배우 A씨는 2010년 `생계유지 곤란'을 이유로 병역 감면 신청을 해 면제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 배우는 실제로 응시하지도 않은 공무원 시험을 이유로 입영을 연기하고 같은 기간 드라마에 출연하는 등 병역 면제 과정이 석연치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아침드라마, 영화, 뮤지컬, 연극에 출연한 A씨는 2007년 5천290여만원, 2008년 1억210여만원, 2009년 1억4천600여만원 등 상당한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