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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예은은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되며 7년 만에 소속사를 떠났다. 다른 멤버들도 전속계약이 끝나며 CLC는 사실상 해체를 맞았다.
예은은 "아쉽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지금은 각자 행복하게 각자의 활동을 잘하고 있고, 아쉽기만 하진 않은 것 같다. 저는 지금 제 출발선에 놓여있어서 그런 감정보다는 조금 더 긍정적인 감정으로 시작하려고 한다"라고 털어놨다.
재결합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예은은 "조심스러운 이야기기는 하지만, 저희는 여전히 사이가 좋고 자주 연락하며 지낸다. 지금 당장은 힘들겠지만 먼 훗날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일부 아티스트들은 솔로 활동을 시작하면 아이돌의 색깔을 지우며 '아티스트'의 모습만 강조하기도 한다. 하지만 예은은 "제 정체성은 거기서부터 왔다는 생각이 든다. 지우고 싶다거나 잊고 싶은 과거는 절대 아니다. 그거와 상관없이 예은이는 계속 예은이니까 쭉 해오던 대로 하고 싶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