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걸그룹 구구단 멤버 김세정이 '복면가왕' 이라이자의 가면을 드디어 벗었다. 구구단 측은 7일 공식 SNS를 통해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 복면가수 이라이자로 출연한 김세정의 인증샷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세정이 '복면가왕' 대기실에서 '복면가왕' 이라이자의 가면을 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김세정은 복면은 물론 가운까지 입고 정체를 숨겼다. 또 다른 사진에서 그는 복면을 벗고 자유롭게 포즈를 취해 화사한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와 관련 구구단 측은 "190407 #구구단 #세정 @MBC #복면가왕 '손님 이건 드라이예요~ 이라이자'의 주인공은 바로!? 하루 종일 듣고 싶은 반짝반짝 빛나는 목소리 #세정아_노래해줘서_고마워"라고 설명했다.
김세정은 이날 오후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이라이자로 출연, 가수 알렉스를 꺾고 가왕 후보까지 올랐다. 특히 그는 가왕 후보를 결정하는 마지막 3라운드에서 밴드 자우림의 노래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애절한 감성으로 소화해 극찬받았다. 그러나 김세정은 '복면가왕'의 기존 가왕 걸리버에게 아쉽게 우승을 내주며 복면을 벗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