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이 같은거랑 아에 프로그램 내용 자체를 통채로 베끼는 것은 엄연히 다르죠
전자가 유사프로그램이라면 후자는 그냥 표절이죠

이건 좀 핀트가 많이 어긋나신듯
이만갑이나 모란봉 같은걸로 똑같다고 하면 탈북민 나와서 토크한다는것때문에 같은거 라는건데
그럼 해투나 라디오스타도 마찬가지죠 연예인 나와서 토크하는건데

히든싱어로 판듀가 나왔다는건 무슨 아예 두 프로그램 자체를 보신적이 없으신듯
판듀를 3~4회 밖에 안본 입장에서도 히든싱어랑 같은 포맷이라고는 상상도 할수 없는부분인데
설마 MC가 같다고 그러시는건지

강적들, 썰전, 외부자들, 판도라 다 시사예능인데
그럼 어느 한 방송국이 시사예능 시작하면 다른곳은 하면 안되는거라고 생각하시나요?
토크 진행방식, 인원, 외부자들 같은 경우는 이름에 어울리게 매회 실제 관련 내부자들과의 통화 연결등으로
색다르게 진행하고 있는데 시사정치를 다루는 프로그램이라는 이유로 똑같다고 하면
뉴스는 어떡합니까? 모든 뉴스가 같은 현안을 다루는데 한군데서만 대표로 뉴스하고 말지

같은 재료를 가지고 다양한 시도를 하는건 아무도 표절이라고 안합니다
중국발 표절이 문제가 되는건 비슷한 타이틀, 자막 디자인, 진행 시스템, 무대 디자인 등등
누가봐도 원본 프로그램이 떠올려질때 지적하고 있는겁니다

종편이 최근 비슷한 포맷으로 지들끼리 베끼는 사례가 좀 많아지긴 한것 같아요.
뉴스보도만 많이 하다가..심사걸려서..주먹구구식으로 예능이랑 이런거 많이 만들다보니..

예의 오류보다는.. 본질적으로 베끼기를 대체해 따라하기가 만연한건 사실이죠
살짝살짝 바꿔서,모티브를 삼아서
가요도 가사,제목 어찌나 그리 같은걸,시기도 비슷하게 내는지 타이밍 맞출려구
미쳐,크레이쥐,베이비...미치는줄

히든싱어 종편이고 판듀는 지상파라 종편 끼리도 아니며 또 전혀 다른 프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