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튼 한동철 PD가 기획한 연습생 오디션 프로그램이 올 가을 론칭한다.
18일 YG 고위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한동철 PD는 Mnet '프로듀스 101' 걸그룹 버전 오디션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이 프로그램은 올 가을 론칭을 확정지었다. 한동철 PD를 비롯해 YG로 함께 이적한 PD들이 수많은 기획사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YG는 지난 6월 다수 오디션 프로그램을 제작, 가을 론칭 준비 중 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번에 론칭을 확정 지은 프로그램은 YG와 타 기획사 소속의 신인 그룹들과 콜라보 프로그램인 것으로 보인다. YG 탄생 이래 타 기획사와의 협업은 처음이라 기대를 모은다.
당시 YG는 "YG 연습생이 아닌 많은 무명 신인 그룹들 중 YG가 직접 멤버들을 선발, 새로운 팀을 구성하는 프로그램"이라며 "SBS 'K팝스타6' 종영으로 양현석 대표가 직접 나서며, YG 전담 프로듀서인 테디와 지드래곤·태양·싸이 등 소속 아티스트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동철 PD는 '프로듀스 101' '쇼미더머니' '언프리티 랩스트' 등을 기획 연출하며 힙합의 대중화는 물론 음악 예능 프로의 독보적인 연출가로서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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