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 볼 수 있지만, 닿을 수 없는 존재.
수평선상에서 팬과 마주 보지 않는, 높은 곳에서 팬들을 내려다 보는 신비한 존재.
90년대 부터 이어져온 지나치게 특별한 존재로 아티스를 이미지 메이킹하고 관리해 왔기 때문.
여타의 아이돌그룹은 팬들과 격없이 소통하며 친밀감을 높여 인간적인 이해 관계가 형성되는 반면,
YG와 SM은 평범한 인간이 아닌 신에 근접한 특별한 존재로 아티스트를 관리함.
이에 아티스트가 평범한 연애를 한다는 것을 인정치 못해 배신감을 갖게 되고,
아티스트가 신에서 인간으로 추락한 것과 같이 여겨져 절망감을 갖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