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10일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리는
제61회 그래미 어워즈 시상자로 초청됐다고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6일 밝혔다.
한국 가수가 이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이로써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무대를 모두 밟게 됐다
이들은 지난해 5월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았고
10월에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상을 거머쥐었다
미국레코딩예술과학아카데미가 주관하는 그래미 어워즈는 팝 록 R&B 힙합 재즈 등
대중음악 전 장르를 아우르는 팝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올해는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 앨범을 디자인한 허스키 폭스사가
베스트 레코딩 패키지 부문 후보에 올라 관심을 끌고 있다
가수 앨리샤 키스가 진행하는 올해 시상식은 음악 전문 채널 엠넷을 통해
11일 오전 9시50분부터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