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인 두 딸은 SNS연애와 화장에 관심이 많은 모습을 보였다. 주희정은 "저는 걱정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저도 딸은 아빠로서, 남 이야기 같지 않다"고 했다. 주희정은 또 "학창시절에 연애를 한다는 것이 제 입장에선 이해가 안간다"며 "요즘은 초등학생만 하더라도 손도 잡고 이성 교제를 시작한다고 하는데 솔직히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주희정은 아내 박서인씨에게 중학생 두 딸들이 SNS로 만난 남자친구와 교제하는 게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서인씨는 "요즘 애들은 다 한다. 남자친구도 사귄다. 우리 때는 안 그랬냐"고 묻자 주희정은 나 때는 안 그랬다"며 "이성교제는 대학가면 다 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SNS로 이성 교제를 하는 친구들이 많은 현실에 대해 교사 권희린씨는 "중·고등학교의 경우 한 반에 3분의1 이상이 이성 교제를 하고 있다"고 말하며 "선물 등도 해야해서 사귀는 기간은 100일 정도, 카톡이나 페북 메시지 등으로 연애를 하고 이별을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날 주희정의 아내는 "청소년의 스킨십이 어디까지 허용되는지 궁금하다. 제가 길다가다 우연히 교복을 입고 자연스럽게 허그하는 광경을 수차례 목격했다"고 걱정을 드러내자, "학교에서도 사실 스킨십하는 장면을 볼 수 있지만 제재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 '2018년 청소년 성관계 경험률'에 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학생중 5.7%가 성관계 경험이 있으며 성관계를 시작한 평균 나이가 만 13.6세 라는 결과를 공개해 큰 충격을 안겼다. 주희정은 "어린 나이에 성관계를 하는데 장소는 어떻게 하는지?"라고 묻자 "아이들이 주로 데이트하는 장소가 노래방, 카페, 영화관 등이다. 근데 노래방 같은 경우 어둡고 밀폐된 공간이라 충분히 가능하다"고 답했다.
전문가 진동섭씨는 "성폭력 예방 교재에도 나오는데, '디지털 그루밍'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하며 "억압 당하고 있음을 피해자는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큰 문제가 된다. 그래서 상대와 SNS로 만나는 것은 가장 경계해야하는 일이다" 라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그래도 여긴 양반인게 저렇게나마 설명해줬지 옛날에 저 자료 인용한 다른 뉴스에서는 모든 학생의 평균 성 경험 나이가 저 나이라고 잘못 인용한 케이스가 있음. 사람들은 뭣모르고 그 기사에 동조해서 요즘 애들은 다 빠르네 어쩌네 ㅇㅅㅇ; 어디서는 성 경험을 성관계 경험으로 잘못 인용하고.. 그런데 저 조사 기준에서 성 관계의 기준을 뭘로 분류했을지가 더 의문이쥬 ㅇㅅㅇ
참고로 청소년기 성관계나 음주 흡연을 막는 이유는 뇌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임. 실제로 충동적인 성향이 된다는 연구도 많음. 정신적 문제를 겪는 경우들도 있고.. 이걸 자꾸 도덕적이나 개인 가치관으로 접근하니 문제인 거 ㅇㅅㅇ 개인의 자유로 둘 것인가, 사회적 재산의 관점에서 제제할 것인가로 접근해야 함 ㅇㅅㅇ 마약이나 도박도 개인의 자유로 접근하면 위법일 이유가 없쥬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