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ntertain.naver.com/ranking/read?oid=312&aid=0000572747
의심은 돈스파이크에서 그치지 않는다. 돈스파이크는 유명 작곡가이자 요식업 ceo. 연예계에서 폭넓게 활동해온데다 '마약 유통책'이라는 의심을 받고 있는만큼 돈스파이크의 검은 손을 잡고 있는 연예인도 있을 거라는 소문은 이미 연예계에 무성하다. 한 연예기획사 대표는 "광역수사대에서 첩보를 입수하고 연예인 마약 사범들 조사에 나섰다는 소문이 파다하다"며 "거론되는 연예인 가운데는 스타급 연예인들이 상당수"라고 귀띔했다. 또 다른 연예 관계자는 "돈스파이크가 연예인 마약 게이트의 신호탄 아니겠냐"며 "다들 이번 사건의 추이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대마초로 시작된 마약은 점점 더 위험하고 자극적인 약물로 변형돼 사회에 들어왔다. 연예계 마약 파문만 보더라도 더 대담해지고 있다. 불법 투약은 법망을 피해 도심 한복판에서 교활하게 이뤄졌다.
마약은 나라를 멸망시킬 수 있는 악(惡)이다. '아편 전쟁'만 봐도 마약에 나라가 중독되는 건
순식간이었다. 그럼에도 마약에 적발된 연예인들은 하나같이 우울증 혹은 불안증세 혹은 치료 목적, 순간의 유혹에 넘어갔다는 변명을 내놓는다. 죄질에 비해 처벌 수위가 낮다는 이유가 클 것. 마약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강한 처벌이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