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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25 15:50
[방송] 극장판 '태양의 후예'
 글쓴이 : 무장공비
조회 : 3,201  


일본은 애니메이션이 성공하면 반드시 극장판이 나옵니다. 거의 필수이자 코스더군요.
이런 점은 우리도 따라갈 필요성이 있습니다. 드라마의 인기란것도 한때이기 때문에 분위기를 탓을때
또 다른 번외 버전의 이야기를 보고싶고 듣고 싶은 것이 대중의 욕구이죠.

예를 들어서 태양의 후예 외전으로 극장판을 만들었다면 모르긴해도 보통의 대박 영화이상은 성공했으리라
판단합니다. 작품의 질에대한 판단은 뒤로하더라도 중국의 극성스런 팬들의 호주머니를 터는데는 관련 상품
판매도 있습니다만 극장판을 좋은 조건에 계약해서 단기간에 대규모 개봉해서 빼먹는 방법도 좋죠.

이건 사업적 측면이지만 시청자는 또 하나의 외전 이야기를 봐서 좋고 연예계는 연관 상품이 개발되서 좋고
관련 종사자는 일거리가 늘어서 좋은게 아닐지. 이러면 배고픈 젊은 작가는 작가들데로 또 먹고살겠죠. 
필요성과 이유는 분명히 있는것 같네요. 

물론 원작가가 하면 좋겠지만 우리나라 방송사정이 쪽대본이라 힘들것 같으니 그보단 
종방시점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맞춰 드라마 연장수준의 일정으로 제작하면 충분한게 아닐까요.

중국이 런닝맨 극장판으로 대중의 호주머니를 털었던 것을 보면 한국이 관련 상품을 만들어
시장을 창출해내는 재주에는 분명히 중국만도 못해보입니다. 장사꾼 왕서방이라 웃기만할 일이 아님.

막말로 태양의 후예때 중국은 작품만 수입한게 아니라 태양의 후예 군번줄이나 군복 모자등
여러 드라마 관련 상품을 만들어서 드라마 자체의 수입보다 수십배의 시장을 창출했던 것으로 ....
그러니 우리는 배우와 제작사만 겨우 돈벌었지만 중국은 우리의 작품 하나 가져가서 온갖 상품까지
제작 판매함으로 천억대의 이득을 취했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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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나♡ 16-12-25 16:09
   
재미도없는거 극장판 만들어봐야 ~_~;
     
무장공비 16-12-25 16:13
   
재미없는 작품이 되었다해도 그래도 여성들은 봅니다. 극장판 중국의 런닝맨은 재미있었을까요?
천만에 ..... 하지만 시장을 창출했고 수백억대의 이익을 벌어들였다는 것으로 알고있네요.

그런 활동이 시장을 창출해내는 능력이며 한마디로 드라마 하나로 뽕을 뽑아 먹는 방법이 되겠죠.
자신들의 것이 아닌 한국 드라마 하나 싸게 수입해서 천억대이상의 매출을 올렸다면 결코 한심하게 볼일이 아님.
지미페이지 16-12-25 16:34
   
장단점이 있긴한데 그게 일본 드라마/영화가 삼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우리나라는 배우나 감독의 발언권이 큽니다.
각자 자기 주장이 크기 때문에 후속작에 같은 스탭과 같은 배우를 다시 모으는 게 거의 불가능에 가깝죠.

일본은 판권 업체들이 모든 권한을 갖고 있고 감독이나 배우같은 예술가들은 종속된 노예들입니다.
시키는대로 할 수 밖에 없죠.
업체들은 판권 장사를 해야하기때문에 속편이나 스핀오프같은 후속작들을 계속 만들어야하는 겁니다.
만화 원작이 많이 나오는 이유도 그거죠.

또한 만화 원작 영화나 드라마들이 삼류 코스프레물에 그치는 이유도 같은 이유입니다.
판권이 복잡하게 얽혀있어서 작품에 관여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원작에서 조금만 바꿔도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죠.
창작자들은 창의력을 발휘할 수 없는 조건이고 원작을 기계적으로 영상화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삼류 작품들만 나오는 거죠.

우리나라도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지만 적어도 작품에 관해서는 창작자들의 권한이 큰 편입니다.
그게 한국 드라마/영화판의 유일한 장점이죠.

속편을 보기 힘들다는 단점과 바꾸기에는 너무 큰 장점입니다.
예비군꼴빠 16-12-25 16:45
   
극장판 준비한다는데요?

http://m.greenpostkorea.co.kr/m/m_article.html?no=60274

언제인지는 몰라도 확장판 dvd나 소설 극장판 같은
2차 창작 서비스물에 대한 제작은 활발할겁니다.

http://i.imgur.com/91yLyF3l.jpg

이 사진은 태양의 후예 제작 투자 과정에 대한 마인드맵인데
기존 흥행한 드라마가 극장판을 만드는 가장 문제였던
 두가지중 하나는 방송사와의 판권 지분
(이건 공동 제작이 유행하던 2000년대 드라마들이
대부분 해당됩니다.) or 국내 충무로의 가장 큰병폐인
영화 제작과 배급사 및 멀티플렉스 극장주의 일체
(이건 어느 나라에도 없는 악법이고 미국이나 일본에는
법적 규제로 막고 있는 상황입니다.)라는 특수상황상
많은 드라마 제작사들이 사실상 한국 극장가 전부를
소지하고 있다고 말해도 될 정도의 3대 cj 쇼박스 롯데의
선택을 못받아서 제작조차 되지 않는게 지금까지의
현실이였는데 태양의 후예 제작사는 최근 충무로
4대 배급사로 떠오르고 있는 new라는 제작배급사가
방송국 지분없이 독자적으로  만들어서 해외 자본으로만
사전제작해서 방송국이 방영권을 따온 계약 구조로 방영이 된
사례라서 new라면 시기가 문제지 극장판 정도는 얼마든지
제작 가능할것 같네요.  New가 최근 극장 사업도
시작해서 극장판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네요.

New 극장사업 관련기사

http://m.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6062300004

P.s  New가 대박나서 cj e&m이 저 노다지 먹으라고 만든
한류용 드라마가 sbs 푸른바다의 전설 , tvn 도깨비잖아요.
둘다 cj e&m 자본으로 제작한 드라마입니다만
금한령 때문에 생각보다 재미를 못봐서 업계 관계자들이
전전긍긍한다는 후문과 일본쪽으로 눈돌린다는
소리가 있다고 하네요.(그래서 이드라마들이 ppl천지라는..)
+이쪽도 극장판 사실상 확정인게 이것까지 예상하고
각각 드라마 작가인 박지은 , 김은숙 작가 각각 소속사를
cje&m가 인수하고 둘다 공동 제작사가 스튜디오 드래곤
이라고 cje&m 자회사죠.
(문화창고 화앤담픽쳐스 지분 전부 스튜디오
드래곤이 백프로 보유 구조라 하네요.)
스튜디오 드래곤은 최근 tvn, ocn 모든 드라마 담당 +
kbs 공항가는길,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이 두 드라마까지 Cj가 작정하고 
공중파 상관없이 배급한다 이마인드에 부합된 회사입니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푸른바다의 전설 제작사
스튜디오 드래곤, 문화창고(전지현 박지은 작가가
이소속사입니다. 특출한 조정석도 이 회사 소속배우죠.)

도깨비 제작사
스튜디오 드래곤, 화앤담픽쳐스(김은숙 작가가
이소속 작가고 이회사는 인수전 김은숙 작가 후반부 작품인
시크릿가든,신사의 품격,상속자들 제작까지 같이한 회사죠.)

관련기사
http://m.starseoultv.com/news/articleView.html?idxno=439759

http://m.mtn.co.kr/news/news_view.php?mmn_idx=2016120508370749835

Http://m.entertain.naver.com/read?oid=021&aid=0002297435
이그젝스 16-12-25 19:50
   
한국 영화계 수준 떨어지지는 않을런지....걱정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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