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틴중 사진을 찍는 미션이 있었죠. 거기서 .. 전문 사진작가는 연습생들이 자신의 요구에 맞는 포즈를
취하지 못한다며 비판을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전 지금까지 그 장면이 이해가 안가더군요. 식스틴이라는
프로그램은 춤과 노래가 가능한 아이돌 준비생중 숨겨진 매력이나 드러나지 않은 모습들을 찾아서
시청자들에게 어필하는 프로그램인데 왜 사진작가는 자신의 요구에 부응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보면서
노력이나 모델로서의 가능성 모습만을 찾으려 했을까요? 식스틴은 모델을 찾는 프로그램이 아닌데 말이죠.
그녀가 해야할 작업은 프로그램중 드러나기 힘든 포토작품속 그녀들의 매력을 찾아야 했던게 아닐지.
하다못해 개같은 자세를 취해도 그 속에서 매력을 찾아내는게 프로로서 역활이 아니였나 싶은데 말입니다.
가장 가능성 높은 매력들을 찾아서 그 매력들이 가진 가능성에대해 비교 평가를 하는게 적당하지 않았을까..
마치 한참 공부하고 자신의 삶을 찾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인생관을 따라오지 않는다며 나무라는 ..
중학교 교사의 모습을 보는것 같았다면 적절한 비유일까요? 주인공과 스텝의 역활이 바뀐게 아닌가 싶기도..
다시봐도..해당 미션의 평가는 이해가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