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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15 15:19
[잡담] 미국힙합 좋아서 한국에서 힙합하면 미국힙합입니까?
 글쓴이 : 아마란쓰
조회 : 1,113  

남미 음악이 좋아서 한국에서 남미음악하면 그거 남미팝인가요??
그냥 미국 힙합음악에 영향받은 한국 힙합이고 미국팝이 아니라 케이팝이고요
내가 남미 음악이 좋아서 한국에서 남미음악을 하고있어도 나는 남미팝가수가 아니고
그냥 남미음악을 하고 있는 케이팝 가수인겁니다
뭔가 혼동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남미팝 스타일 음악을 한국에서 한국어로 발매한 음악은 남미팝 스타일이라도 케이팝이고요
케이팝 스타일과 비슷한 음악을 해도 일본에서 일본어로 발매한 음악은 제이팝이예요

제가 너무 이해하기 힘든 말을 하고 있는걸까요?
왜 구분을 헷갈리고 이해를 못하는 분들이 많은거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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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miky 20-02-15 15:24
   
한줄 정리: 노래는 (언어)다

한국가요ㅡ 코리안 팝송 ㅡ케이팝

(케이팝) 안에
 -아이돌부터 발라드 힙합 락 레게 트롯 등등 하위장르가 있다
우주인123 20-02-15 15:24
   
이게 정확하죠...
이해 못하신 분들은 K-POP을 힙합이나 RNB, 발라드같이 초국가적인 장르로 착각하고있는거죠.
근데 이런 초국가적 장르가 되려면 국가를 초월하는 고유 특색이 있어야되는데...
K-POP에 그런게 있나요? 국가를 초월하는 고유 특색이? 굳이 찾아보면 그건 한국어로 부른다는 거죠.
그게 깨지면 K-POP이 아닌거죠.
뽀로록 20-02-15 15:26
   
요즘 니지 관련해서 상식적인 생각도 못 하는 분들이 많아 보이는데
니지는 일본에서 활동하는 일본 그룹이고
그들이 부르는 노래 역시 일본어로 가사 지어진
JPOP임
그걸 JYP가 프로듀싱해주는 것이고

옛날에 이상민이 MC해머랑 그룹 엑스라지 만들었는데
그게 미국 힙합그룹은 아니잖음?

암튼 니지 관련해서 이성 잃고 막 댓글 남기는 사람들이 많네..
sldle 20-02-15 15:26
   
한국어도 아니고  일본어
그렇다고 한국인도 아니고 일본인

그냥
제이팝

그리고

세계인들도
제이팝이라 생각함
돼지야폴짝 20-02-15 15:27
   
그냥 쇼트트랙 코치가 일본 국대 코치해주는거랑 똑같음. 케이팝이랑 상관없고 개인의 욕심.
문제는 케이팝에 단 0.1%도 이득이 없고 마이너스만 있다는건 확실
mymiky 20-02-15 15:28
   
우리나라 음악시장은 세계 7~8위 정도 됩니다
참고로, 영화는 5위권이고

몇년세 더 올라갔는지 모르겠네요ㅡ 절대 작지 않아요

작아서 해외 진출한다?
뭐 한류 초기엔 맞는말이 였을지도? 모르겠지만;;
라이라이라 20-02-15 15:29
   
힙합은 어떤 언어로 불러도 듣는 사람이 힙합임을 알고 알앤비도 어떤언이로 부르든 알앤비인걸 아는데 올일본인들이 일본어로 부르는걸 노래만 듣고 케이팝인줄 안답니까? 미친 일본녀에 환장했어도 쉴드칠걸 쳐야지
쌈바클럽 20-02-15 16:46
   
상품의 출신지역별 분류로는 그렇지 않지만 장르적으로는 일부 그렇다고 할 수도 있죠. 그니까 따지고 들면 말자체는 이말도 맞고 저말도 맞고 그럴 수 있어요.

'라틴음악을 좋아해서 전 라틴음악을 추구합니다' 라고 한국 가수가 얘기할때요. 라틴팝이면서 케이팝으로 불릴 수도 있는데 제조국 기준의 가테고리 케이팝이고 장르적으로는 편의상 라틴팝으로 불릴 수도 있지요. 팝이라는 단어자체가 같는 모호함이 좀 있지 않나 싶어요.

제 말은 말 자체는 케이팝의 특정곡을 라틴팝으로 얘기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얘기에요. 의미상으로는 말씀하신 대로 한국에서 하는 라틴팝인거지만...

그리고 사실 이런부분은 정답은 없단 생각이 들어요. 다수가 인정하고 공감하는 정리가 있는거지.
쌈바클럽 20-02-15 16:50
   
그리고 브리티쉬팝이나 아메리칸팝도 각각 분류는 되긴 하는데 이것이 꼭 해당 음악의 참여자의 국적으로 분류가 된다기 보단 음악적 특징과 특색으로 보통 나뉘는편이기도 해서 한국에서 생각하는 케이팝과는 조금 다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니까 영국팝 미국팝을 구분짓는 그러한 나름의 기준(절대적이란건 아니에요)으로만 생각하면 예를들어 솔리드나 김조한 박정현 같은 이들의 음악은 오히려 아메리칸팝의 한국 진출로도 여길 소지도 있죠. 그니까 모든게 한가지 기준으로만 딱 정의되는건 사실 어렵지 않나라는 생각이 제 짧은 소견이에요.

즐거운 토론 되시길 바래요.
쌈바클럽 20-02-15 17:03
   
말 나온김에 한 말씀 더 드리자면 우리 입장에서 음악의 국적이 중요해진건 요즘 흔히 말하는 케이팝의 가파른 성장과 영역 확장 때문인데요. 그 이전에는 힙합을 예로 들면 웨스트,이스트, 사우쓰로 보통 얘기되던 지역적 특색의 음악이 우리나라로  넘어오면 이는 케이팝의 범주로 얘기되기보단 그냥 웨스트 힙합이고 이스트 힙합이고 사우스 힙합이고 하는 장르가 훨씬 중요했고, 또는 그게 사실상 분류의 마지막 개념처럼 생각되던 시절도 있었어요. 물론 한국힙합, 미국본토힙합, 일본합합을 분리하는 개념 자체는 있었지만요.

90년대에도 이미 제이팝이라는 말 자체가 있었으나 제이팝 역시 그들이 주로하고 강세를 보이던 락기반 음악에나 하던 소리지 일본 힙합을 제이팝의 범주로 여기던 사람들은 거의 없었죠. 특정 분류나 단어의 의미는 변하기도하고 확장되기도 하고 그런거죠.

실제로 외국 케이팝 팬들 상당수는 한국에서 발표된 한국 출신 음악인들의 음악 모두를 케이팝이라고 하지는 않기도 하더군요. 그걸 우린 국적에 더 초점을 맞춰 생각하는 편이었고, 외국팬들은 국적보다 주로 강세를 보이던 특정 스타일에 집중하던 편이었고 이런 대중의 인식은 점점 변할 수도 있는 것이지만요.

그니까 유력한 한국 뮤지션이 일본에서  음악을 발표했다고 칠때 누군가는 케이팝 범주에 넣을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긴하죠. 최근까지로 보면 아무리 케이팝 레전드 가수라고 하더라도 일본에서 발표된 노래는 한국 가수의 일본판 노래로 특별판 취급되고 그 자체로 케이팝 범주에는 그닥 들지 않던 분위기긴 했다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대중들이 어찌 인식할지 앞으론 장담하긴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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