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아이돌은 남자 아이돌에 비해 일반적으로 팬덤의 규모가 작아 1주차 음반 판매량이 10만 장을 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실제 최근 2년 사이 여자 아이돌 그룹 중 10만 장 이상의 1주차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사례는 없다.
심지어, ‘TT’는 작년에 출시된 빅뱅의 ‘M’ 13만, 동방신기의 ‘RISE AS GOD - TVXQ! SPECIAL ALBUM’ 14만 장 보다 많은 1주차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참고로, 지금까지 올 한해 트와이스의 누적 앨범 판매량은 37만여 장으로 작년 소녀시대의 누적 음반 판매량 39만 8천여 장에 거의 근접한 상태다.
음반 판매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트와이스의 팬덤 규모는 현재 정확히 파악되진 않지만, 남녀 아이돌 그룹 통틀어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의 팬덤 규모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글: 김진우 가온차트 수석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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