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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리얼리티쇼 참가자들이 제작사를 상대로 고소에 나선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달 23일 촬영이 시작된 '더 챌린지'는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급 인기를 끈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구현한 리얼리티 쇼로, 원작인 웹드라마와 같이 456명의 참가자들이 456만 달러(한화 56억 1200만원)를 두고 서바이벌 경쟁을 펼친다.
보도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촬영장에서 인간적인 대우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촬영 중에는 화장실 이용이 불가능했고, 물과 음식도 제대로 제공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또한 난방 장치가 제대로 되지 않아 참가자들은 추위에 떤 것으로 전해졌다. 게다가 사전에 2시간 촬영이 공지됐지만 대기 시간을 포함해 8시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 참가자는 영국 매체 더선을 통해 "우리는 8시간 동안 고문을 당했다"며 "동물 취급을 당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참가자들은 제작사를 안전 위반, 과실 등에 대한 소송 제기를 검토 중이다.